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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0 in Capricornus 염소자리의 구상성단 M30은 2만6천광년 떨어져 있지만 7.2등급으로 나름 내부의 별들이 수십개로 분해되어 보인다. 근데 왜 이게 구상성단일까?보이기로는 상단이 잘려나간 불가사리?아니면 벽에 던진 계란노른자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 해파리 같지도 하구... * 메시에는 목록에 넣으면서 별이 없는 둥근 성운으로 기록했고 1784년 윌리엄 허셜이 별을 분해해 관측하기 시작하면서 별로 이루어진 성단임을 증명했다.12개의 변광성을 가지고 있고 성단내 가장 밝은 별은 적색거성으로 겉보기등급이 12.1등급이다.우리은하 헤일로에 역행하는 궤도를 갖는 것으로 봐서 위성은하였다가 흡수된 것으로 추측된다.
Uranus in Cetus 2019년 10월 28일이 천왕성의 충이었다. 태양과 천왕성 사이에 지구가 끼어 있는 일직선의 구조... 즉 지구에서 보면 천왕성 전체가 태양빛을 직접받기 때문에 가장 밝게 보인다했다. 역시나 연두빛을 내는 완벽히 동근란 물체가 자신의 자태로 여지없이 나를 유혹하고 있다. 이런 천왕성을 ..
2019/10/30 천체관측 후기 ▣ 장 소 : 전남 강진군 무위사 인근 공터 ▣ 관측시간 : 2019.10.30. / 19:30~00:50 ▣ 관측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돕/ XWA 9, 20mm, HWF 12.5mm ▣ 관측대상 : 삼각형(바람개비은하M33), 페가수스(NGC7331), 고래(M77, NGC1055), 물병(헬릭스성운NGC7293, 토성상성운NGC7009, M72) 염소(M30), 마차부(M36, M37, M38, NGC1907), 천왕성 완벽한 가을하늘....가만히 있으면 바보다 아침에 눈을 뜨니 완연한 가을하늘이었다. 미세먼지 없는 가시거리 20킬로 이상의 것이 보이는 목포의 하루는 더할나위 없는 청명함의 끝판왕이랄까? 주섬주섬 막둥이를 챙겨 등원시키고 난 후 좋은 하늘을 놓칠 수가 없어 수년전 가본 초의선..
2019/10/30 별자리촬영 - 일시 : 2019.10.31, 00:43 /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 장소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 렌즈 : 삼양 135mm f2.0 - 카메라 : 캐논 6D - 촬영노출 : 4초, ISO 2500, F2.0, 화이트밸런스 자동 - 일시 : 2019.10.31, 00:46 / 마차부 M36, M37, M38, NGC1907 - 장소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 렌즈 : 삼양 135mm f2.0 - 카메라 : 캐논 6D - 촬영노출 : 4초, ISO 3200, F2.0, 화이트밸런스 자동 - 일시 : 2019.10.31, 00:37 / 오리온대성운 - 장소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 렌즈 : 삼양 135mm f2.0 - 카메라 : 캐논 6D - 촬영노출 : 3.2초, ISO 2000..
2019/10/19 달 어포컬촬영 - 일시/장소 : 2019.10.19, 23:15/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 경통(접안렌즈) : 마드 라이트브릿지 12인치 돕소니안(XWA 20mm) - 카메라(CCD) : LG G6 - 촬영 노출 : 1/60초, ISO 50, F2.4, 화이트밸런스 수동 - 일시/장소 : 2019.10.19, 22:58/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 경통(접안렌즈) : 마드 라이트브릿지 12인치 돕소니안(HFW 12.5mm) - 카메라(CCD) : LG G6 - 촬영 노출 : 1/30초, ISO 50, F1.8, 화이트밸런스 수동 - 일시/장소 : 2019.10.19, 22:58/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 경통(접안렌즈) : 마드 라이트브릿지 12인치 돕소니안(XWA 9mm) - 카메라(CCD) : LG G6 ..
NGC864, 884(페르세우스 이중성단) in Perseus 별지기들에게 가장 유명한 이중성단을 곱으라면 바로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일 것이다. 밤 하늘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밝은 별무리이며 광시야 쌍안경이나 쌍안망원경으로 봐야 이중성단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이날 20mm 아이피스가 가장 광시야라 어쩔 수 없이 이것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차안에 쌍안경이 있는 것을 깜빡한 나를 탓해야지 누굴 탓하겠는가? 여름철 궁수자리 주변 무수히 많은 성단들과 성운들은 복수로 보고자 할때 쌍안경의 존재의미가 새삼 느껴졌다면 가을철 쌍안경의 존재이유를 가르쳐주는 대상이 바로 이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일 것이다. (물론 겨울에 M46과 M47도 있다.) * 참고 : 쌍안경으로 여름철 대상보기 참고 (http://blog.daum.net/damur21/260) 이 이중성단은 기원..
NGC7789 (캐롤라인장미성단) in Cassiopeia 이 성단 내 별이 없거나 어두운 별만 있는 곳 암흑대가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별무리가 빛나는 모습이 마치 장미 같아서 캐롤라인의 장미라고 부르며 이 성단을 발견한 사람은 허셜 동생인 캐롤라인이다. 안시로 보면 휘뿌연 성운기 같은 것이 장미꽃 모양으로 둘레둘에 감싸고 있다. 성운은 아니지만 아주 희미하게 직시와 주변시를 번갈아 보면 영락없이 장미꽃을 닮아 있다. 장미꽃 모양은 자잘한 별들이 모여 마치 성운기처럼 보이며 그외 암흑대가 가리우고 있어 절묘한 장미모양을 만들어 낸다.자잘한 별들을 일일이 점으로 찍자니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결국 보이는 별들 위주로 점을 찍고 나머지는 성운기 처럼 보이는 것은 파스텔펜으로 처리했다.
NGC457(부엉이성단) in Cassiopeia 부엉이성단이라고 하나 ET를 닮았다 하여 ET성단이라고 한다. 12.5mm보다는 20mm로 볼 것을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그래도 볼 수 있는 별들을 하나 하나 찍어내려가 보니 어느 덧 ET가 왼팔 들어 나에게 인사하듯 손짓한다. 커다란 두눈 중 주성인 Phi Cassiopeia는 2330광년 떨어져 있으며 표면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