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문관측/행성상성운촬영

(4)
(quattro8)목성의 유령 ngc3242 목성의유령(Ghost of Jupiter)이라 불리는 행성상성운 ngc3242를 담아봤다.(quattro 8" 경통을 들인지 딱 1년만에 퍼스트라잇)4년전 12인치 돕소니안으로 스케치한 것이 있어 안시와 사진을 비교해보면 흥미로울까싶어 같이 올려본다.장초점이 아니라서 성운 중심의  백색왜성과 양쪽 붉은색 제트가 보이질 않는다.망원경으로 보면 목성을 닮아서 이름을 지었다는데 작은 대상이라 내 망원경(16인치 돕소니안)으론 그렇게 보이지가 않아 선뜻 공감이 가질 않는다.다만 겉보기크기가 40"으로 목성의 겉보기크기와 아주 비슷하니 일단 인정...태양정도의 질량을 가진 항성이 자신의 생을 마무리할때 초신성폭발로 블랙홀이 되진않고 약해진 중력으로 항성 외곽부 물질이가 떨어져 나가 행성상성운이 되고 중심은 백색왜..
(fra600)올빼미성운...비냉각 카메라로 담다 나는 행성상성운이 참 좋다. 우리네 삶 그리고 죽음과 참 많이 닮아서일까?잘나고 똑똑하고 사회적 역할이 큰 인물들의 끝은 초신성폭발을 일으켜 블랙홀이 되는 크나큰 파급력을 갖는다. 하지만 그렇치않은 절대다수의 소시민들은 그보다는 못하겠지만 행성상성운처럼 우리사회 구석구석의 다양함처럼 아름답게 다채로운 빛을 내며 조용하게 삶을 마감한다. 우주에는 태양처럼 아주 평범한 별이 대부분이다. 이 별들의 끝은 각양각색의 빛을 내는 행성상성운이 될것이다. Location : Gangjin County, Jeollanamdo Province, South Korea Telescope : Askar fra600 Camera : zwo asi485mc Mount : Hobym crux140 Guide : oag, asi17..
(fra600)아령성운 m27 아령성운(dumbbell nebula)을 올려본다. 아령을 닮았다하나 먹다만 사과모습도 연상이되어 사과성운이라고도 하는데 난 양쪽 귀퉁이를 싸맨 알사탕같아 보인다. 아령성운과 같은 행성상성운은 태양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이 수명을 다해 고온의 가스와 먼지를 외부로 방출하면서 형형색색의 빛깔을 띠는 아름다운 행성상성운을 만든다. 내부는 아주작은 부피의 백색왜성이 남게되고 스스로 빛을 내는 에너지가 모두 소진된상태라 천천히 식어가게 된다. 우리 태양도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면 적색거성이 되어 초신성폭발을 일으킨 후 블랙홀 또는 중성자별이 되어가는 길이 아닌 조용하게 백색왜성만이 남는 행성상성운의 길을 걷게 될것이다. 별의 죽음의 깊이도 이처럼 인간의 죽음과 닮아있다. 장소 : 전남 강진 망원경 : Askar f..
(fra600)NGC7293 헬릭스성운 사람의 눈 혹은 신의 눈동자라고 불리우는 헬릭스성운(ngc7293)과 남도의 밤하늘을 담아봤다. 450년 거리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탓일까 겉보기크기가 보름달보다도 크다. 고리성운(m51)과 아주아주 유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 큰고리성운이라 불러보면 어떨까? 별은 죽음마저 이토록 장엄하고 아름답다. 하나의 별로 살아가고픈 밤이다. 일시/장소 : 2021.8.10. / 전남 장흥 경통/적도의/삼각대 : FRA600 / Crux140 카메라/가이드 : ASI2600mc / ASI120mm mini, OAG, Asiair pro, Optlong L-PRO 노출 : 300초*light 20장, dark, bias, flat 보정 : PixInsight, 라이트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