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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관측후기 ▣ 장 소 : 전남 강진군 무위사 인근 공터 ▣ 관측시간 : 2019.11.22.~11.23 / 19:50~03:30 ▣ 관측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돕/Denkmeier Binotron-27(SWA 27mm), XWA 9, 20mm, HWF 12.5mm ▣ 관측대상 : 카시오페아(NGC663, M103), 오리온(M42, NGC1975), 쌍둥이(NGC2392), 큰개(NGC2362), 토끼(M79), 사자(NGC2903) 다시금 관측시기가 도래하고 한달만에 좋은 월령이 찾아왔다 금요일 오후...자꾸 하늘만 바라봐진다. 일기예보를 계속 쳐다본다 간만에 목포에 별지기에게서 카톡이 날아왔다 "형님 오늘 안나가실건가요??ㅎ?" "역쉬...필이 대단해요. 나가야죠. 언제 갈까요?" "7시쯤 출발하까요??..
APO 페츠발경통 Sky Rover 70sa v3 SKY ROVER사에서 내놓은 또 하나의 천체촬영용 APO 굴절망원경 - 70SA V3 3세대 F5에 초점거리가 350mm 단초첨으로 인해 경통길이가 짧아져 휴대하기가 편한 천체촬영용 망원경이다. 무엇보다 별도의 플래트너나 리듀서가 필요없어 실질적인 단초첨으로 인한 짧아진 경통의 편리한 휴대성을 누릴 수 있다. 참고로 국내에서 솔로몬으로 시판되는 SDT80(F6, 480mm)나 60ED(F6, 초점거리 360mm)는 별도의 레듀서나 플래트너가 있어야 촬영이 가능하기에 *0.8 레듀서를 쓸 경우 실질적인 초첨거리가 각각 384mm와 288mm(플래트너 장착의 경우 360mm)이고, 특히 SDT80과 비교했을 경우 초첨거리가 70sa에 불과 30mm 차이밖에 나질 않는다. 또한 짧은 경통의 편리한 휴대성을 ..
M33 in Triangulum 삼각형 자리에 있는 유명한 나선은하...우리은하로 부터 3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바람개비은하라고 하는데 공식적은 바람개비은하는 M101이고 M33은 삼각형자리 은하라고 통칭한다. 국부 은하군에는 안드로메다은하와 우리은하 외에도 30개가 넘는 은하들이 있는데, 대부분 크기가 작은 왜소 은하들이다.이들 국부 은하군의 왜소 은하들 중에서 가장 큰 은하는 은하수 주위를 도는 대마젤란성운과 소마젤란성운 그리고 안드로메다은하 주위를 도는 M32와 M33 은하가 있는데 아마도 M33은 안드로메다은하와 중력적으로 묶여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부은하군에 속해 있는 은하들 중 안드로메다은하, 우리은하와 함께 3번째로 무거운 은하이며 대략 400억개의 별을 지니고 있다. 워낙 중심부가 어두운 은하라 찾기가 까다롭고 찾..
NGC7293(헬릭스성운) in Aquarius 워낙에 큰 성운이라 20mm 광시야렌즈로 650년을 달려운 빛을 받아본다. 650년전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그별에 있던 것들이 모두 안녕은 한걸까? 구경탓을 해야하는지... 커다란 둥근원반이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난 것처럼 원반을 두르고 있다. 상상일까? 잔상일까? 아니면 진짜 그렇게 보이는건가? 나도 모르겠다. * 행성상성운으로 그 특징은 백색왜성이 되기전 거성단계에서 거대한 크기로 팽창한 외피층을 자신의 강력한 항성풍으로 우주공간으로 대량으로 방출하는 것이 성운의 형태로 관측된다. 보통 중심부에서 백색왜성이 관측되면 매우 높은 온도의 가스가 방출되는데다 강력한 자외선을 쬐기 때문에 가스들이 이온화되어있어 아름다운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M38 & NGC1907 in Auriga 마차부자리의 유명한 산개성단 이란성 삼둥이 M36, 37, 38.... 그 중 M38과 같은 한 시야각에 들어오는 NGC1907을 관측했다. 부자은하가 있던가? 이거는 아마 부자성단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아빠처럼 풍채가 큰 산개성단과 갖 태어난 아기처럼 아주 작은 별무리가 서로 나란히 바라..
M77 in Cetus 고래자리의 유일한 메시에 목록인 M77..고래자리A은하라고도 한다. 이전까지 나선성운으로 여겨졌지만 1926년 에드윈허블이 방출선을 관측하여 외부은하로 분류되었다. 정상나선은하(막대나선은하)이지만 타원은하의 모습으로 보인다. 우리은하로 부터 4,700만 광년에 위치해 있고 1780년 피에르메생이 발견했는데 당시 성운으로 묘사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샤를메시에한테보냈고 메시에는 이를 메시에목록에 추가했 메시에와 윌리엄허셜은 이 은하를 성단으로 묘사했다. * 세이퍼트 은하 : 궤이사와 같이 활동은하에 관한 두개의 큰 분류 중 한 분류이다. 이들은 퀘이사(매우 밝고, 멀리 있으며 밝은 전자기복사 방출원)와 유사한 은하핵을 가지고 있다. 은하핵은 매우 높은 표면밝기를 가지며, 스펙트럼에서 강렬한 고..
M72 in Aquarius 물병자리의 구상성단 M72은 지구로부터 대략적인 거리는 53천 광년으로 추측된다. 9.3등급의 성단으로 아주 어두워 12인치로는 별무리 분해가 안되어 그냥 원형의 성운처럼 관측된다. 구경을 키워야 할 또 하나의 핑계거리가 생긴다 ㅠㅜ * 43개 변광성을 갖고 있고 10만개 이상의 별로 구성..
M30 in Capricornus 염소자리의 구상성단 M30은 2만6천광년 떨어져 있지만 7.2등급으로 나름 내부의 별들이 수십개로 분해되어 보인다. 근데 왜 이게 구상성단일까?보이기로는 상단이 잘려나간 불가사리?아니면 벽에 던진 계란노른자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 해파리 같지도 하구... * 메시에는 목록에 넣으면서 별이 없는 둥근 성운으로 기록했고 1784년 윌리엄 허셜이 별을 분해해 관측하기 시작하면서 별로 이루어진 성단임을 증명했다.12개의 변광성을 가지고 있고 성단내 가장 밝은 별은 적색거성으로 겉보기등급이 12.1등급이다.우리은하 헤일로에 역행하는 궤도를 갖는 것으로 봐서 위성은하였다가 흡수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