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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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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란 신과 인간사이의 거리감이다 (향린교회 담임목사 한문덕목사 페북글 퍼옴) '복음'의 심리에는 그 어디에도 죄와 벌이라는 개념이 없다. 보상이란 개념도 마찬가지다. 복음에서 '죄'란 신과 인간 사이에 거리가 존재한다는 것이지만, 이러한 모든 거리가 제거되었다는 것 - 바로 그것이 '기쁜 소식'이다. 지복은 약속된 것이 아니며 어떤 조건에 매여 있지도 않다. 지복은 유일한 실재다. - 나머지는 그것에 대해 말하려는 기호들이다. ....... 그러한 상태의 결과는 하나의 새로운 실천, 진정으로 복음적인 실천 속에 투영된다. 그리스도교인을 구별짓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그리스도교인은 행동한다. 그는 다른 행동 방식에 의해서 구별된다. 그는 자기에게 악을 행하는 자에게 말로도 마음속에서도 저항하지 않는다. 그는 이방인도 본토인도 차별하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김영사] 나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정의와 권리, 의무와 합의, 영광과 미덕, 도덕과 법 같은 개념들에 대한 고민이 단지 사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각종 매스컴에 30만권에 육박하는 베스트셀러라는 수식어와 함께 '정의'에 대한 나의 관심이 높아질 즈음에 이 책을 이사님께..
진보&보수 개신교 교리비교 개신교에 대한 자신의 종교적 성향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올려보았다. 국민일보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개신교이든, 그냥 무종교이든.....한번 자신의 종교적 성향 진보인지 보수인지를 한번 파악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기독교를 비롯해 종교는 기본적으로 보수적 성향을 띠지만....우리나라가 개신교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살펴보면 주로 미국 남부지방의 '근본주의' 교파의 받아들였다. 그래서 우리나라 개신교는 "근본주의" 성향을 따르게 되고 그것이 지금 개신교의 주류가 되었다. 하지만...세계 개신교사에서 이처럼 보수 근본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 지금까지....우리가 보아왔던 개신교의 모습은 보수성향에 충실한 '근본주의' 였을 것이다. 근현대사 우리 민족에게 ..
세계적인 무용인 양리핑(楊麗萍, 중국, 51세) - 양리핑(楊麗萍, 중국, 51세) - 중국의 대표 무용가, 55개 소수민족의 혼을 일으킨 사람, 자신의 일을 위해 결혼을 마다한 여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일궈낸 사람, 운남성에 밀집한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백족인, 양리핑 楊麗萍을 만났다. 운남성 云南省은 중국 남부 베트남과 ..
고달펐지만 삶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의경복무시절 1993.11월부터 1996. 1월까지 내 삶의 눈을 뜨게 해준 시기가 있다면 바로 이 시절이 아닌가 싶다. 아버지께서 군대시절 워낙 고생을 해서 당신 자식에게 만큼의 군생활은 고통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서 내게 사정사정해서 의경을 지원하라고 하셨다... 나는 못이기는 척하고 의경을 지원했다. 당신은 그때까지만 해도 의경에서 편한 군생활을 기대하셨나보다. 나도 그저 순찰하고....파출소나 경찰서에서 업무보조해주고 할줄알았다. 논산 훈련소 4주 훈련, 경찰학교에서 4주 훈련...그리고 서울 1기동대에서 2주 훈련..... 이 시기를 거치면서 나는 의경의 본업을 직시하게 되었다. 비로소..... 포스터에서 경찰복 입고 무전기들고 근무하는 의경의 모습이 얼마나 거짓(?) 이었었는지.. 의경은 본 업무는 시위진압..
‘조선족의 희망’이 된 백청강을 앙까 167㎝ 키에 55㎏ 체중 왜소… 부모는 9살 때 돈 벌러 한국행 외로움 달래려고 혼자서 노래… 불우한 환경 딛고 가수 꿈 도전 MBC '위탄' 오디션 결승 올라 네티즌 이어 中 언론까지 열광 김경호와 함께 "아버지" 열창 동영상<iframe width="425" height="349" src="http://www.youtube.com/embed/-Q79vsHMsbw" frameborder="0" allowfulls..
나의 작품사진 2003년 10월 어느날....외국인 관련 큰 행사를 마치고 맴버 중 하나가 사진을 찍으러 경복궁 가자해서....양복입고 무작정 따라갔다. 그때 내 나이 33세...40이 된 지금 생각하면 참 꿈만 같은 나이다. 언제 세월이 이렇게 지났지? 내 맘은 여전히 20대 청춘이고 몸도 아직까진 괜찮은데... 정말 나이는 숫자에..
내 생애 최고의 날들 in Seoul 두번째 서울생활은 1999년 7월 부터 2003년 12월까지였는데(첫번째 서울생활은 전의경 군복무 시기로 1994.1월~1996.1월)... 내생애 최고의 시절을 보냈던 시기가 바로 이때가 아닌가 싶다. 1999년 바로 상경해서 중국어학원에서 본격적인 중국어 다듬기(동시통역과정)에 들어갔고.... 이어서 국제선교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