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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내사랑하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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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담장 깔끔하게 리모델링 돈이 넉넉했다면 한꺼번에 동시다발적으로 그것도 아주 계획적으로 추진했을 리모델링.. 하지만 있는 돈으로 그때 그때 하다보니....이렇게 무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예전에 쓰던 화장실과 양철판으로 만든 담벼락, 그리고 수십년 된 대문을 없애고 새로운 담장으로 교체했다 전원주택에서 보는 그런 멋진 방부목으로 하기보다는 저렴하면서도 관리가 비교적 쉬운 걸로 했다 총 비용 : 122만원(담벼락 철거 비용 50만원, 담장 설치 비용 72만원) 이제 남은 공사는....지붕교체 ㅠㅜ Before After Before After After Before After After
시골집 화장실 리모델링 20여년을 써온 퍼세식(?) 화장실으로 부터 독립했다 물론 내가 태어나 20세까지 전형적인 똥간이었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전보다 진화된 조립식 퍼세식 화장실을 만들어 써왔다. 하지만 퍼세식은 어디까지나 퍼세식... 쪼그리고 앉아 볼일을 보는 거며 여름철 악취 그리고 파리, 모기들.... 볼일보고 나오면 수십방 모기에 물리고 나오기 일쑤였고 냄새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런 고충....나는 이것을 그저 나의 고충으로만 여겼는데 왜 부모님의 고충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까? 다시 한번 불효자식은 운다.... 그래서 또 한번 공사를 감행한다. 화장실은 나중에 다 없애버리기로 하고 급하게 만들어논 세면장을 화장실로 개조하기로 했다. 원래 천정도 이렇게 판넬로 되어 있었는데.....요렇게 마무리... 그리고 본..
시골집 현관 리모델링 시작하다(2) 오래된 시골집의 구조적 특성으로 단열이 아주 취약한탓에 큰(?) 마음먹고 시작한 현관 발코니 공사.. 드디어 완공했다. 10일정도 동네 작가선생님, 도배사, 샷시, 전기공사 등 4명의 기술자가 동원된 공사였고 공사비도 예상보다 훌쩍 넘어버렸다 샷시제작 110만원 방범문 40만원, 전자키 10만원 발코니 공사 자료비 200만원, 인건비 100만원 도배장판 40만원(물론 다른 곳 장판공사까지 포함해서) 전기공사...다행이 형 친구라서 공짜로 해주었다 총 공사비는 무려 500만원...허걱 다행인것은 발코니 공사가 참 예쁘게 잘 나와 만족스럽다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부모님 생각하니 자식으로서 마음이 한결 수월해진다 기존 거실 창호를 뜯어내고 이 자리로 창호를 옮겨 달았다.그런데 기존 높이가 높아 30센티 정..
시골집 현관 리모델링 시작하다(1) 이제 추운 겨울이다. 부모님은 따뜻한 집에서 잘 수 있어서 나보고 너무 고맙다고 하신다. 웬걸....자식으로 할 도리를 이제야 하는구만 근데.....시골집 구조상 외부와 거실이 유리문 하나로 되어있어 아무리 두꺼운 이중유리로 한들 그 설한풍 추위를 이겨낼 수 있으랴 그래서 늘...때가 되면 현관(발코니, 전실)을 확장해서 발코니 처럼 추위로 부터 버퍼존을 만들고자 구생했는데 드디어 그 구상이 실현되는 날이다. 여기 저기 알아봤지만 역시나 같은 동네 사시는 분의 도움을 또 받아야했다 성심껏 늘 자기 일처럼 해주시는 그 분(복작가님이라고 부른다) 에 늘 고맙기만 하다. 자 이제부터 서서히 변해가는 현관을 기대하시라.... 내부 리모델링을 완성한 집 그리고 마루(거실) 창호(4단)....집이 40여년이 넘다보..
시골집 리모델링...Before & After 사진 예전 집 사진을 찍어놓칠 않아서 이렇게 난감할 때가 다 있을까? "좋다", "나쁘다" 등의 구분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인데.....지금 새롭게 단장한 시골집이 좋다해도 비교할 대상이 없다면 좋다, 나쁘다 라는 등의 평가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휴~~~~~~아쉽다 내 40평생의 삶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시골 고향집..... 그래서 재건축보다는 오히려 리모델링이 더 좋은거 같다. 조만간 다시 시작될 욕실공사, 현관 발코니 확장공사 그리고 외부 리모델링(담벼락 허물기, 재래식 화장실 없애기, 외벽 인테리어, 지붕 새기와 등등....) 안방 리모델링 안방문과 거실 샷시 리모델링 부엌 싱크대, 바닥, 문, 벽지 리모델링 거실 샷시, 바닥보일러, 벽지 리모델링
내 나이와 꼭같은 고향 시골집 리모델링 - 내부 1972년...부모님께선 누나와 형, 그리고 배속의 나를 안고 지금 이 곳으로 새 둥지를 트셨다. 그리고 그해 내가 태어났다. 나와 꼭 같은 해를 보낸 이 집.....40여년의 세월앞에 영원한 것이 없듯이 이 집도 그렇게 낡고 늙고 허물어져 갔다. 큰 돈 벌어 새로 지어드리겠다고 몇 번이고 마음을 먹었지만..... 지난 20여년간 헛 된 욕망과 꿈을 쫓다보니 가진 재산이라곤 아무것도 없이 그냥 몸둥아 하나로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했다 슬하 딸과 아들....그리고 올 8월이면 태어날 세째 딸까지... 없는 놈이 겁없이 셋을 키우지만.....그래도 지금의 직장을 늦게라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릴 뿐이다. 자....부모님 집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아쉽운것은 Before 사진은 없고....After 밖에 없어 비교..
부모님과 함께 함께한 시간들... 2012년 5월 4일부터 7일까지....난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로 향했다. 손주를 그리워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위로하겠다는 심정으로 아이들은 차에 싣고 내고향 충주로 몸을 실었다. 가는 내내....차창밖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사람들이 좋았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장시간 이동으로 한없이 잠자는 모습의 아이들.... 세상살이가 이런거 아니겠는가? 뭐 크게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일상속에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면, 하느님께서 주신 지금의 삶에 감사할 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하다.
5월 가정의 달....함평나비축제에 다녀왔다 2012년 5월 7일 월요일....아이들과 함께 연로하신 부모님께 효도? 하러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함평나비축제장에 들렸다.축제 끝물이라, 또 평일이라 그런지 비교적 평온하고 한산한 분위기였지만....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거 같다. 아이들도 연속 3일간 아빠, 엄마를 논다는 것 자체에 든든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