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또 무슨 복(?)인지 연초부터 중국출장을 다녀왔다
2012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북경, 천진 그리고 청도를 방문해 해당지역 여행사 세일즈콜 그리고 관광설명회가 출장의 주된 일정이었다.
일반적으로 해외 관광마케팅 그동안 전라남도 단독의 행사였다면 이번에는 남해안을 끼고 있는 3개 시도(부산, 전남, 경남) 광역자치단체의 관광부서가 연합해서 진행한 행사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1년마다 사무국이 바뀌면서 진행되는 남해안관광활성화 사업은 정부지원사업으로 작년에는 부산 그리고 올해는 우리 전남에서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북경은 2001년 이후 10년만에, 천진은 1996년 이후 15년만에, 청도는 1997년 이후 14년만에 방문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천진의 변화는 실로 놀라웠다. 15년전만에 해도 북경이라는 수도에 가려 늘 개발에 밀려왔었기에 참 볼품없는 회색도시였는데 이번에 본 천진은 완전 천지개벽의 수준이라 평가할 만하다.
중국의 변화.....그리고 세계적 위상
그로인해 중국경제의 성패가 세계평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젠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그런 나라를 이웃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얼마전 대만 총통선거에서 마잉지우가 재선에 성공함으로 친중국을 향한 그간의 대중정책에 한층더 탄력을 받게 되었고 중국과 대만의 밀월관계를 바로보는 우리는 부러움을 넘어 샘이 나기까지 하게되었다.
교착에 빠진 남북관계...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보수 기독교적 원리주에 충실한(?) 이명박 장로님의 위대한 대북정책에 우리 한민족의 앞날은 참으로 비관적일 수 밖에 없다.
4월 총선, 12월 대선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진시내 한 빌딩에서 내려다 본 저녁야경
천진시내 광경
천진에서 유명하다는 만두 "구부리" - 꼭 한번 드셔보시라
남자들 스테미나에 좋다고 내놓은 음식이 "헉" - 소 거시기라네..
천진시에서 야경으로 유명하 곳에 있는 시계탑
남해안 3개 시도 마케팅단과 함께
야경이 제일 아름다운 곳에 있는 해방교라는 옛 철교
청도에서 묵었던 호텔....로비 커피숍에서 이뤄지는 공연
내가 좋아하는 얼후(우리나라 해금 악기와 비슷하는 소리는 틀림), 비파악기이다
청도시내 진입전에 청도와 황도를 잇는 30여킬로에 달하는 최장 다리..
청도시내 5.4광장 - 우리나라에는 3.1운동이 있거고
저멀리 청도시청 건물이 보인다
장도 유원지라고 하는데...그냥 걸어갔다 오면 되는데 뭐가 유명하지?
장도에서 바라본 청도시내
부산광역시 관광진흥과 중국여직원(계약직으로 채용해 중국마케팅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
청도 시내 유명한 한식당에서...
청도관광설명회 끝나고
청도하면 맥주가 유명한데....옛공장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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