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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도전/중국을 다 가져라

2011CITM(국제중국여행박람회)에서 민족의 벽을 허물다

2011년 CITM(중국국제여유교역회)가 올해는 10. 27~30 쿤밍에서 열렸다.

내가 관광정책과로 발령난 이래 작년 상해에서 열리는 CITM을 참가했는데..

이번에 쿤밍에서 열려 참석하게 되었다

때마침 전주에 윗분들 모시고 심양, 대련, 상해를 갔다온터라...

작년처럼 올해도 혼자가는 행운을 이어져 부담없이 행사를 참여할 수 있었다

그래도...내 직분이 있는지라...행사 전전날 서울 떠나 성도(成都)와 충칭(重慶)에서 

열심히 여행사들 만나면서 마케팅을 했다.

 

쿤밍은 운남성의 성도이다.

이곳은 수십여개의 소수민족이 나름대로의 생활방식과 전통을 가지고 살아온 지역이라

민속색이 강해 다양한 민족들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이 짧아 운남성을 다 볼수 없었지만...박람회동안 여러부스에서 운남성의 멋과 문화를

알리는 부수전시가 있어 간접경험으로는 일품이었다.

 

대게 중국을 갔다오면 한족들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나면 마음이 참 편치가 않았다.

거대함과 화려함에서 오는 약간의 열등감에서 오는 거부감이지만....

이곳 운남성에서는 그렇치 않았다.

한족들로 부터 오는 보이지 않는 멸시와 조롱속에서도....굿굿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온

이곳 소수민족들의 모습에 가슴 찡한 뭔가를 느낄 수 있었지만.

한 편으론 갈수록 한족문화와 동화되어 간다는 느낌도 들어 서글프기도 했다

 

성도의 어느 시장거리....(좀 특이한 길인거 같아서 한컷)

 

성도기차역에서 충칭가는 시점에

 

중국은 인구가 참으로 많다..그래도 저 뒤쪽은 사정이 나은편

 

드뎌...성도-충칭간 고속열차 안에서

 

충칭에서 참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는데....여자분은 여행사 사장님

충칭에서 쿤밍가는 국내선 비항기 타기 전 공항에서 인증샷

 

이번 일정에 동행해 주신 여행사 사장님들

 

쿤밍에서 유명하 요리가 있다면 야생버섯요리라고 한다...각종 야생버섯으로 만든 탕

 

쿤밍의 번화가에서 인증샷 

  

2011CITM 중국국제여유교역회

 

CITM 개막식에 있던 그날밤...관광공사 주최 관광설명회가 쿤밍에서 유명한 호텔서 진행되었다

호텔 내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셔서 직접 환영사를 했다

 

CITM 각종 부수에선 이렇게 운남성 특유의 부수관이 운영되었다. 화련한 색상..

낯선 이방놈이 와서 신기한 듯 사진찍자 하니 잘도 찍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