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관광전 다음날 말로만 듣던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지를 가봤다.
아픈 한국의 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우리시대 몇안되는 역사교육의 산 현장...
다시는 이런 민족사의 비극이 없길 바라지만....
또다시 외세에 의한 굴욕적인 역사가 생산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무엇보다 우리끼리 서로 아옹다옹 싸우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 호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지만...
자주 보다는 의존에 치우진 대북정책, 외교정책에 깊은 우려와 염려가 앞서기에...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또 불쌍하다.
민족의 앞날이...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앞에서 역사적 발길을 내딛다
당시 포로수용소때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이렇게 재현해 놓았다
포로들 폭동사건을 재현해 놓은 장면
"바람의 언덕" 이라 명명되어진 곳인데....어떤 사연도 없고, 촬영장소로도 사용되지 않았다는데 왜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까?
이곳 신선대가 오히려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데.....
점심시간 거제도 인근 식당에서...팸투어에 함께 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듀미에여행사 직원 '모요'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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