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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8)반딧불이성운 NGC1333 반딧불이성운(ngc1333)을 이제야 내놓는다. 개인적으로 반사성운을 좋아한다. 우리은하에 스스로 빛을 내는 흔하디 흔한 발광성운과 달리 반사성운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며 주변 항성 빛이 성운 내 가스와 먼지 입자에 의해 산란되거나 반사되어 빛을 낸다. 반딧불성운의 푸른 빛을 내는 꼬리부분은 중앙 항성빛에 의해 주변 가스와 먼지에 반사되어 푸른빛을 내고 몸통부분(사진하단)은 검붉은 암흑성운대로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고 있다. 새빨간 발광성운보단 푸른 빛을 내는 반사성운의 색감이 참 좋다. 장소 : 전남 강진군 / 2022. 11. 17 망원경 : Edge 8hd 카메라 : asi2600mm 마운트 : ZWO AM5 주변장비 : asiair plus, 174mm(가이드캠), antlia filter LRG..
(edge8)IC410 올챙이 성운 "개울가에 올챙이 두마리꼬물꼬물 헤엄치다앞다리가 쑤욱 뒷다리가 쑤욱살짝 살짝 개구리 됐네♬" 올챙이성운(ic410)두마리가 꾸물꾸물 올라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올챙이다.강한 항성풍과 복사의 영향으로 꼬리처럼 길게 늘어져 지금의 올챙이 모습이 탄생되었다. 보는 이에 따라선 생명잉태를 위해 수많은 경쟁을 뚫고 두마리 정자가 난자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으로도 볼수 있겠다.쌍둥이겠지 ㅎㅎ 절묘하게도 이 두마리 올챙이성운 내부에는 아기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크리스마스 날...... 다음날 출근 부담을 잊은채 모처럼 맑게 개인 겨울하늘을 올려다보며 홀로 자연이 준 선물을 맘껏 만끽했다. 장소 : 전남 해남군 / 2022. 12. 26망원경 : Edge 8hd카메라 : asi2600mm pro마운트 : AM5주변장비 :..
(fra600)안드로메다은하(HaLRGB) 가을의 끝에 선 안드로메다은하를 담아 봤다. 1년전 OSC로 담아 보았는데 이번엔 모노카메라 찍었다. 보통 LRGB로 촬영하지만 이번에 H알파 채널을 추가해보았다. 거대한 안드로메다 원반을 휘감아도는 붉은 영역은 R채널로 담아내기 어려운데 H알파 채널을 추가로 촬영해 R채널 데이터와 섞어보니 놀라운 결과물이 나왔다. 역시.....원반 주변 붉은 영역이 제대로 나왔다. 신세계다..... 미니어처 효과를 넣어 올려본다. 이렿게 나는 우주를 하나 둘 배워간다. Location : Gangjin County, Jeollanamdo Province, South Korea Date : 25th Oct. 2022 Telescope : askar fra600*0.7 Camera : zwo asi2600mm pro Mo..
(fra600)IC1396 코끼리코 성운 코끼리코성운과 일명 간달프지팡이를 담아봤다. 모노카메라를 영입한 후 첫 SHO 보정을 했는데.....깔끔한 별상 연출이 진짜 어렵다. Deconvolution 처리법을 그간 내가 잘못 적용했다는걸 어제 유튜브를 통해 알게되었다. Deconvolution은 단순히 별상을 선명하게하는 툴이 아니라 잃어버린 이미지데이터를 복원하거나 되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툴로써 일반적으로 별보정했을때의 이질적인 느낌이 없는 방식이다. 오늘 올린 이 사진은 Deconvolution을 적용해봤는데 그동안 별주변 미세한 고리 생성으로 인한 이질감으로 모니터로 별상을 보면 참으로 심란했었는데 이렇게 나오니 기분이 참 개운하다. 천체사진.....보정작업이 50% 그 이상인듯 하다 ㅠㅜ 촬영일시 : 2022.10.25. 전남 강진 마운..
(fra600)페르세우스 이중성단(ngc869, 884) 연말.....건강검진이라는 여유시간을 활용해 한참전에 찍은 페루세우스 이중성단을 간발에 보정해 이제야 올려본다. 근데 간호사님이 수면내시경 순번이 되었다고 들어오라네. . . . . . . . . . 수면내시경에서 방금 깨어나 정신이 혼미한 중에 다시 몇글자 적어본다. 위를 잘관리했다고 자부하는데 결과가 어떨지 떨리네. (21시 이후 안먹기 ,식후 3시간전에 안눕기, 튀긴음식 인스턴트 햄 등 편식하기, 아침공복 양치후 미지근한 물 마시기, 울금 챙겨먹기, 위 유산균음료 매일 마시기, 스트레스 가볍게 넘기기, 행복한 취미 열심히하기.. ..) 페르세우스자리에 있는 대표적인 이중성단 ngc869, 884는(오른쪽이 ngc869) 기원전부터 잘 알려진 대상으로 고대 그리스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BC130년 전에..
행성촬영 장비 구축 장초점 엣지 8HD를 영입한 후로 행성촬영을 시도해봤다. 그런데 행서촬영은 딥스카이와는 결이 다른 영역임을 알았고 공부가 더 필요했다. 기존 구축했던 행성촬영 장비는 3배 바로우에 대기분산조정기(ADC)와 ASI290MC 카메라였는데 이 장비로 장초점경통을 이용한 첫촬영에서 무려 세시간을 헤메다 간신히 목성동영상 하나를 건지는 참사가 나고야 말았다 ㅠㅜ 별지기들이 촬영해 올린 행성사진에 비하면 가히 초등학교 작품수준이지만 촬영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현장에서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를 배웠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듯 싶다. 우선 엣지8 경통에서 3배 바로우렌즈로는 초점거리 확보가 안된다. 2배 바로우만 가능한 듯 싶다. 또 하나 행성주변엔 워낙 별이 없고 행성카메라 자체 센서크기가 작아 정밀한 극축정렬..
천체촬영을 시작하게 된 이유 내가 천체관측을 안시관측에서 천체사진 촬영을 병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내가 사는 목포와 광주를 포함한 전남지역에 안시쟁이가 그리 많치 않은 탓일까? 함께 하늘의 별을 나누는 별지기들이 대부분 촬영 전문가들이다 보니 안시쟁이의 외로움은 갈수록 깊어만 갔다.혼자 관측 나서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거지 ㅠㅜ 뭔가의 변화가 필요했다. 이런 주변 별지기들과 교감을 나누고자 천체촬영을 병행하기로 맘을 먹었다. 그렇게 하나둘 영입한 촬영장비가 마무리 되어 2020년 12월 19을 대망의 첫 딥스타이 촬영을 감행했네요. (이때의 작품이야 참으로 보잘것 없지만 ㅠㅜ) ​그런데 사진이란게 말이지 세팅끝나고 촬영이 시작되면 기본 세네시간은 사람 개입없이 지가 알아서 찍는데...... 그 동안에는 제가 할일이 없어진다..
(fra600)M44 벌집성단(프레세페성단) 게의 심장에 해당하는 게자리 대표적인 천체인 프레세페 일명 벌집성단도 담아본다.게자리의 심장에 위치해 게의 심장이라 하는데 심장의 뛰는 역동성처럼 별들의 화려함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대략 천개의 별들이 같은 중력권에 묶여있으며 적색왜성이 60%, 태양과 비슷한 주계열성인 F,G,K형 별이 30%로 분포되어 있다.특이할만한 것은 생명거주 가능성이 높은 G형 별(태양도 G형)에서 외계행성이 발견되었다. 눈으로 관측이 가능하고 범위가 넓은탓에 망원경으론 한시야각으로 볼수 없어 단초점 망원경 저배율아이피스 또는 쌍안경으로 가능하다. 좌절과 아픔을 달래는 기분으로....5년 후 정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5년동안 무탈하길 기원하는 심정으로...한국이여...안녕하시길  일시/장소 : 2022.2.28. / 전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