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건강검진이라는 여유시간을 활용해 한참전에 찍은 페루세우스 이중성단을 간발에 보정해 이제야 올려본다.
근데 간호사님이 수면내시경 순번이 되었다고 들어오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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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에서 방금 깨어나 정신이 혼미한 중에 다시 몇글자 적어본다.
위를 잘관리했다고 자부하는데 결과가 어떨지 떨리네.
(21시 이후 안먹기 ,식후 3시간전에 안눕기, 튀긴음식 인스턴트 햄 등 편식하기, 아침공복 양치후 미지근한 물 마시기, 울금 챙겨먹기, 위 유산균음료 매일 마시기, 스트레스 가볍게 넘기기, 행복한 취미 열심히하기.. ..)
페르세우스자리에 있는 대표적인 이중성단 ngc869, 884는(오른쪽이 ngc869) 기원전부터 잘 알려진 대상으로 고대 그리스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BC130년 전에 이미 목록화했다.
NGC 869와 NGC 884는 각각 7600 광년, 6800 광년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젊다고 알려진 플레이아데스성단보다 훨씬 어린 별들로 이루어져있어 이곳 별 대부분은 B형으로 푸르고 뜨겁다.
중년나이인 태양은 G형이고 생명체 서식에 가장 유리한 별은 F,G형 항성이니 얘네 별 주변을 도는 행성은 아마 너무 뜨겁고 강렬한 항성풍으로 서식이 어렵겠지.
이 두 성단은 지구를 향해 각각 초속 40km 38km으로 가까워진다고 하나 지구와의 근접일은 거의 영원에 가깝다.
지구에 생명체 탄생이 진짜 기적에 가까운 우연일까?
촬영일시 : 2022.10.23. 전남 강진
마운트 : 호빔 crux140
망원경 : askar fra600, 0.7레듀서
카메라/가이드캠 : zwo asi2600mm/174mm mini/zwo oag-l
촬영정보 : L 120초*12장, RGB 120초*10장
소포트웨어 : pixinsight, light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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