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또 초신성이다.
엄밀히 말하면 폭발 직전단계의 모습이다.
돌고래머리를 닮아서 돌고래성운이라 부르는데 성운 중심에 있는 별(EZ Canis Majoris)이 뿜어내는 항성풍으로 인해 밀려나간 물질이 거품모양을 만들어냈다.
태양같은 질량이 작은 별이 죽음에 임박해서는 약해진 중력으로 인해 별 외곽물질이 떨어져나가서는 아름다운 행성상성운을 만든다.
하지만 돌고래성운 같이 태양질량의 20배가 넘는 별 즉 Wolf-Royet (볼프-레이에)별들은 나이가 들어 약2천km/s의 속도로 강력한 항성풍을 방출하는데 이때 팽창이 가속화되면서 표면온도 3만k에서 20만k에 달해 상상을 초월하는 복사압으로 자신의 질량을 어마어마한 속도로 외곽으로 날려버리면서 거품같은 성운을 만들어낸다.
돌고래성운 중심의 EZ Canis Majoris 별이 바로 볼프-레이에 별인데 그 강력한 항성풍으로 지금의 돌고래머리같은 거품성운을 만들었다. 거품의 지름은 무려 60광년이고 나이는 7만년이다.
100년을 사는 인간, 인류역사 200만년.....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걸까?
Location : Haenam County, Jeollanamdo Province, South Korea
Telescope : Askar fra600
Camera : Zwo asi2600mc pro
Mount : Hobym crux140
Filter : antlia filter 5nm dualband
Guide : zwo 174mm mini
Control system : zwo asiair pro
Exposure : 600*25/dark, flat
Edit : pixinsigt,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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