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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측/초신성잔해촬영

(fra600)신기술?로 살려낸 해파리 성운

죽었던 해파리 한마리를 신기술을 적용해 살려본다(ic443)


겨울철 쌍둥이자리에 있는데 초신성 폭발의 잔해로 중심부에는 사진에는 촬영되지는 않지만 중성자별이 있다고 한다.

쌍둥이 중에 형인 카스트로(동생은 플룩스, 실제 동생별이 더 밝음)의 발목 부근에 있는 에타별 근처에 있으며 사진처럼 해파리 머리 좌측 밝은 별(할로가 심함)이 그 별이다.

발목별 에타별은 그 뜻도 "앞에 나와 있는 발"이란 뜻을 가졌다는데 해파리성운 말고도 쌍안망원경으로 보면 황홀하기 그지없는 큼지막한 산개성단 m35와 그보다 작은 ngc2158이 관측의 재미를 더해준다. 두 산개성단을 소금과 후추성단이란 별칭이 있다.

망원경을 아래 오리온자리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원숭이머리를 닮았다하여 지은 원숭이머리성운 ngc2174가 있어 광시야망원경으로 네개의 대상을 한번에 담을수 있다.
(실제로 200mm 망원경으로 촬영을 했는데 f4 렌즈 밝기를 f8로 두고 찍는 대참사로 노출값 부족으로 네시간 촬영데이터를 다 버려야만 했음ㅠㅜ)

그러고 보면 최근 초신성 관련 천체만 어쩌다 줄구당당 촬영한듯...
다음에 올릴놈도 초신성 관련인데 ㅠㅜ

겨울장마인가 보다.
맥없이 하늘만 올려다 본다.


Date : 3rd. Jan.2022
Location : Boseong County, Jeollanamdo Province, South Korea
Telescope : Askar fra600
Camera : Zwo asi2600mc pro
Mount : Hobym crux140
Filter : antlia filter 5nm dualband
Guide : zwo 174mm mini
Control system : zwo asiair pro
Exposure : 600*27/dark, flat
Edit : pixinsigt, photo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