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을 그려본다.
토요일 하루 종일 주적주적 비가 내리니.....하릴없이 하늘만 쳐다볼 수 는 없는 느릇
막둥이는 나가자고 졸라대지만 이 아빠도 나가고 싶다
격렬하게 나가고 싶다....근데 어쩌니? 비가 이리 오는데
그림 그리자고 꼬셔본다.
금새 넘어온다.
막둥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이녀석이 어느때가 부터는 아빠의 그림을 보더니 제것은 안그리고 내것만 멍하니 쳐다본다
그러고는 이것 저것 그려달라 졸라댄다. ㅠㅜㅠㅜ
다른 놀잇감으로 유혹하는데 성공.....
이때를 놓칠 수 없어 얼른 스마튼 폰의 달과 토성사진을 켜고 그려보기 시작한다.
역시 어렵다.
달보다 토성이 오히려 더 어렵다.
동일한 타원방향의 고리를 그려야 하고 어두운 줄무늬부분의 농도도 조절해야 하구...
그리다 보니 떡칠이 되어버렸다.
아...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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