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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측/천체스케치

M51(부자은하) in Ursa Major

시상이 웬만히 좋치않고는 두개의 핵과 약간의 코어만 관측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별들이 부은듯한 시상을 보여주는 날씨라 처음 관측에 중심 핵과 약간의 코어만 보였다
원사진을 보면서 나선팔로 휘감는 모양과 아들은하로 이어지는 나선팔들을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면서 최면을 걸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몇분을 뚫어져라 관측을 하니 이게 웬일.....서서히 나선팔의 실체가 어렴풋이나마 드러난다.

"와~ 끝내준다. 그래 이거였지"

나산팔의 갯수와 방향..아들은하로 이어지는 팔 모양이 실제모습과 얼마나 일치할지는 모르겠다.
그저 정신건강을 위해 그리고 나서는 비교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다음번 다시 그리기 될 경우 스케치끼로 비교해 보는 걸루 하기로 하자

 

2023년 2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