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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측/천체스케치

M20(삼열성운) & M8(석호성운) in Sagittrius

지난번 스케치때 미쳐생각 못했던 삼열성운과 석호(라군)성운을 설레는 마음으로 겨눈다.
역시 삼열성은은 세가지 색대역로 구분되어 있지만 우리 눈에 그저 휘뿌연 성운기로만 보인다.
단 세부분으로 나누는 영역은 길처럼 보이기 때문에 스케치 성공의 열쇠인듯 하다.

그리다 보니 길 부분을 너무 넓게 빈 공간으로 남겨놓은 듯 하다 ㅠㅜㅠㅜㅠ
성운기의 농도 조절도 쉽지가 않다.

상대적으로 석호(라군)성운은 난이도가 덜하다.
별을 머금은 가스구름들을 적절한 농도로 색을 칠하고 손가락으로 문질러 농도를 조절하고....
또 하나의 작품이 나온다.
원래 사진과 비교해야 겠지만 혹시나 너무 다르게 나오면 정신건강에 해가 되니 비교하지 않기로 했다.

2021년 8월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촬영
2022년 8월 전라남도 강진군 석문공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