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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소를 찾아/명산기행

2018/11/18 강진 덕룡산으로 마지막 가을을 달래다

하도 험해 로프가 없이 등산이 어렵고 암릉이 병풍처럼 늘어서 오르는 내내 긴장감과 그 아름다움에 지루하지 않은 전남강진의 #주작산덕룡산을 올랐다.

 

해발 4백여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준비없이 올랐다간 큰코 닥치기 쉽상일듯....(암릉을 오르고 내릴때 거의 로프잡고 기어 다님 ㅠㅜ)

 

강진만과 남해 바다와 섬들이 주는 아름다움, 반대로 넉넉한 인심의 바탕인 너른 들판....

호남이 품은 명품산

 

소석문에서 오소재까지가 종주코스지만(10시간) 오늘은 소석문에서 덕룡봉까지만(사진 찍으면 감상하느라 6시간 소요) 오르고 담번에 오소재에서 작천소령까지해서 반대로 종주코자 한다.(지난번 달마산때처럼....)

 

(공룡릉까지 37%였던 휴대폰이 갑자기 방전...이건 뭐지? 그 후론 사진도 못찍고...아무런 정보도 못하고 억새능선을 지나 덕룡봉에 이어 주작산휴양림까지...

해는 저무는데 진짜 심장이 쫄깃한 두시간이었음)

 

코스: 소석문=>동봉=>서봉=>공룡능선 438봉=>436봉=>억새능선(425봉)=>덕룡봉=>작천소령=>주작산자연휴양림(6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