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5일~7월31일.....1년을 기다렸다 여름휴가
당연히 고향으로 향했다
만삭인 아내를 데리고 가는 것은 무리여서 장모님과 아내만 남겨두고
아이들 둘만 데리고 충주 고향으로 갔다.
둘째날.....인터넷으로만 보았던 비봉산을 올라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는 모노레일을 타기로 했다
예약제라 몇일전 예약(어른 8천원, 경로&어린이 6천원)을 하고 부모님, 누나, 대학생 조카 그리고 애들 둘을 데리고
청풍으로 고고....
실제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사업장은 단양군이며 청풍면과는 지척이다.
아침부터 뿌연 안개와 후덥지근 한 날씨탓에 시계가 그리 깨끗하지는 못했고 조망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언제나 집을 나선다면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나이가 들면 애들같이 된다는 말.....놀러가면 알 수 있다)
모노레일 승차를 기다리면서...
대기석(6인승이다 보니 의자도 6개씩)
출발전 기대가 가득한 울 아덜넘...
드뎌 출발...근데 첨부터 기파르네....누나는 타자마자 바로 후회를 했단다
가파를 코스는 바로 끝이나고 완만한 경사지...여기까지는 다들 신이났지 ㅋㅋㅋㅋ
근데....좀 있다 거의 45~50도 각도의 경사지를 오르기 시작하자....나와 아덜넘만 빼고 다들 난리났다.
낮은 포복자세로....도무지 고개를 안든다 ㅎㅎㅎㅎ
다시 완만한 경사지....좋단다
도디어 도착
비봉산으로 오르는 계단
비봉산 정상....그득한 수중기로 가득하다ㅠㅜ
이렇게 보여야 하는건데....
아덜이 찍어 준 사진...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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