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한 협곡이 없는 한반도......
그러나 브이트레인을 타면 말이 달라질 것이다.
비록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한반도 땅덩어리에 딱 맞는 사이즈의 협곡!
아담하지만 평범하지 않고 거대하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인....한반도 백두비경
브이트레인으로 충분히 해갈이 되었다.
브이트레인의 출발역 분천역
부모님과 애들과 함께.....마누라는 배가 불러(셋째) 못왔다
브이트레인을 배경으로 하고
이리 작은 시골역에 브이트레인으로 인해 하루 수백명이 몰리자 주민들이 급하게 만든 공동식당.
근데.....맛이 영 없다. 간신히 먹었다ㅠㅜ
브이트레인 내부
열차창 밖으로 보이는 백두협곡...아기자기 한 곳도 있고 제법 웅장한 곳이 꽤 있다
처음 30분간은 진행방향에서 왼쪽으로 비경이 펼쳐지고 이후 30분은 다시 오른쪽으로 비경이 펼쳐진다
중간 중간 터널을 지나면 열차천장은 이렇게 야광세계가 펼쳐진다
우리나에서 가장 작은 역이 양원역 대합실과 추억의 화장실
산골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승부역...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요,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요"
마지막 종착역인 철암역....여기서 하차해서 이제부터는 카세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태백 인근관광지를 둘러보았다
태백관광을 끝내고 다음에 오는 오트레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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