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를 향한 도전/중국을 다 가져라

산동성.... 샘의 도시 제남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2013년 6월 19일 부터 26일까지...7박8일간

 

많은 마케팅 일정을 소화하면서 중간중간 한 도시를 대표할 관광자원을 찾아본다.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남의 관광자원과 유치 전략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테...

 

산동성의 주도인 제남을 찾았다.

 

산동성은 원래 제(齊)나라와 노(魯)나라의 땅이다

주도, 즉 성도인 '제남'(濟南)에는 천하제일의 샘물로 알려진 바오투첸(匏突泉)과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대명호수(大明湖)가 있는데 이 두곳을 둘러보았다.

 

바이투첸(표돌천)은 마을의 중심부에 있는 일종의 샘물군(群)이다. 무려 72곳이나

되는 샘들로 인해 청나라 건륭황제(1711~1799)가 남쪽으로 순행할 때 이곳 물로 차를 다려 마신 후 그 뛰어난 맛에 감동해 '천하 제일천'이라는

휘호를 내렸다고 한다.

 

주변에는 수목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가운데 3곳의 물구멍에서 지하수가 용솟음치는 소리와 모습을 표현한것이 '표돌 바우투(匏突)'의 어원이라 한다. 샘물은 사시사철 18도c의 온도를 유지하며 분출하고 그 물줄기는 대명호의 수원(水源)이 되기도 한다.

 

표돌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연못...물 맑기가 장난아니다

 

 

 

영원히 마르지 않는다는 표돌천....지금도 샘물이 계속해서 용솟음치고 있다

 

함께 동행했던 광주 전남 관광마케팅단

 

제남의 대표 관광지 대명호수...그 크기에 압도되고 우거진 수목과 옛건물과의 조화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기

 

 

 산동성 제남에서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산동호텔에서  아쉬운 하룻밤.....

 

호텔 연회장 가는 길목에서

 

호텔로비에 진열한 작품...얼핏 평범해 보이나 하나하나 모두를 조개로 만들었고 더 놀라운 것은 뒷면에도 대칭으로 그대로 만들었다

 

내가 묵은 방...럭셔리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제남시 전경

 

그날 호텔 연회장 행사때 먹은 해삼요리....근데 난 비위가 약해 못먹었다는 ㅠㅜ

 

전날 일정을 마치고 천진으로 가기위해 고속철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고속철 "화해호" 평균시속 240여킬로...천진까지는 1시간 10분

 

고속철 내부

 

짧은 제남의 하루일정은 이렇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