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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소를 찾아/남악신도시

남악에서 출발하는 영산강 자전거길....근데 추웠다ㅜㅜ

2012년 2월 어느 토요일 늦은 오후....

날씨가 풀렸다 싶어서 자건거를 타고 나왔다.

눈에 보이는 곳은 수변공원....하지만 아이들과 몇차례 왔던 곳이라 달리 갈곳을 찾던 중 수변공원 위 영산강 둑방길이 보였다.

간혹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은 봤지만....또 이전엔 포장이 안된 자갈길이었는데...

올라가보았다. 웬일이야....자전거 도로로 시멘트포장이 말끔히 되어있었다.

 

역시 MB삽질정부의 일사천리는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구나 했다.

표지판에 4대강, 국토부,....등의 문구들이 눈이 거슬렸다.

근데...사람은 참 이중적인거 같다.

MB 4대강 삽질에 반대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막상 이렇게 자전기길을 해놓으니...뭐라고 해야하나ㅜㅜ

싫은데...좋은거... 뭐 이런 감정이라 해야하나?

 

모르겠다. 일단 타보자

 

 자전거 도로는 남악신도시 목포 수변공원에서 부터 시작된다. 영산강 하구 모습

 

남악신도시 옥암지구 수변공원

 

최근 개장한 남악신도시  남악지구 수변공원

 

영산강 자전거 도로 안내판(남악지구와 오룡지구를 나누고 흐르는 남창천을 건너려면 남창대교를 건너야 한다)

 

남창대교를 돌아돌아 오룡지구 자전거길을 탔다

 

저멀리 남악신도시 남악지구와 남창대교가 보인다. 옆의 논밭은 새로 개발될 오룡지구

 

 오룡지구 자전거길에서 본 영산강

 

해가 떨어지니 춥다....

 

대불국가산단 쪽으로 기우는 해

 

차마 죽산보까지는 가지 못하겠다. 준비도 안했고 춥고....여기서 돌려야지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