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고 오른 순천만의 용산전망대

그동안 수없이 순천만으로 외국인을 데리고 투어를 다녔지만....솔직히 용산전망대까지 오른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그래서 게으른 마음때문에 순천만의 최고의 가치를 보여주기 보다는 늘...갈대밭투어로 대충 얼부리고 끝내고 마는...그래놓고

그들에겐 순천만의 자연환경을 입이 달토록 자랑했고...그들이 알아서 홍보해주길 바랬었다.

 

근데...이번에 '중국유학생 학부모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있어 유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데리고 순천만의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올라가고 나서야 그동안 나의 노력과 판단이 얼마나 잘못되고 못나고 게을렀던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순천만의 전체를 보지 않고는 순천만을 가봤다 하지 말라는 말이 딱이다라는 생각...ㅜㅜ

이제는 순천만의 진가를 알게 되었고...이것이 왜 그리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늘 최고의 장소로 남어져 왔는지를 비로소 알게되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순천만 갈대밭 테크)

 

(순천만 갈대밭 사이 게와 짱뚱어들의 보금자리)

 

(본격적인 용산전망대 등반이 시작되었다)

(출렁다리를 지나고......)

 

(구름다리를 지나서......)

 

(용산 제2 전망대도 있었네?!)

 

(순천만의 위용....하지만 여기가 전망대는 아니다)

 

(두번째 구름다리를 지나야만.....)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의 비경...입이 쩍..날씨가 좋으면 다 환상이라던데)

 

(찍어 줄 사람이 없어 혼자...셀카..얼굴이 커 보인다.)

 

(그래서 주위사람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