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이런 여행을 떠나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렇게 좋아하고 행복해 할 줄은 몰랐다.
그저 남자녀석들이라 재미없고 감정도 표현 안할줄 알았다.
그런데...자기들은 적극적으로 준비(먹을거)하며서 기획하더니
현장에 가서도 즐거움에 대한 감정표현을 자제하지 않았다.
진작에 함께 해줄 것을....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 줄것을...반성도 하고 다짐도 했다.
새롭게 짜여진 맴버(매니저들....)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야구단의 부흥을 이뤄야겠다.
이렇게 올때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진짜 뜻이 어디에 있었는지...진짜 뜻을 거스르고 강행한것인지...
더 기도하고 더 의지하고 더 간구하여...꼭 뜻있는 길로 인도해야겠다.
증도 태평염전에서 천일염 강의를 듣기 전
염전을 배경으로 하나 둘 세~엣....인상쓰기!!!
증도에서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장이 있는 호도가는 길
호도로 들어가고 나오는 길에서
700년전 중국 송나라 원나라 침몰무역선이 발굴된 곳...여기는 아니고 여기서 2킬로 지점
침몰무역선 발굴을 기념해 개인이 근처 사유지에 "700년전의 약속"이란 식당을 개업했다.
1층 식당, 2층은 간단한 모조 전시장...그리고 갑판...그리고 주변 전망포인트에서..기념촬영
이놈들이...식당에 들어가서 볼일보면 될 것을...꼭 어딜오면 이렇게 족적을 남긴다니까...
효일아 너 뭐하냐? 바닷물 오염된다
"700년전의 약속" 갑판 위에서
타이타닉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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