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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측/천체스케치

M33 in Triangulum

삼각형 자리에 있는 유명한 나선은하...우리은하로 부터 3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바람개비은하라고 하는데 공식적은 바람개비은하는 M101이고 M33은 삼각형자리 은하라고 통칭한다.

국부 은하군에는 안드로메다은하와 우리은하 외에도 30개가 넘는 은하들이 있는데, 대부분 크기가 작은 왜소 은하들이다.이들 국부 은하군의 왜소 은하들 중에서 가장 큰 은하는 은하수 주위를 도는 대마젤란성운과 소마젤란성운 그리고 안드로메다은하 주위를 도는 M32와 M33 은하가 있는데 아마도 M33은 안드로메다은하와 중력적으로 묶여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부은하군에 속해 있는 은하들 중 안드로메다은하, 우리은하와 함께 3번째로 무거운 은하이며 대략 400억개의 별을 지니고 있다. 워낙 중심부가 어두운 은하라 찾기가 까다롭고 찾았더라도 바람개비를 이루는 나선팔 관측이 쉽지 않은 은하이다.

이날도 역시 20mm 광시야 아이피스안에 제법 크게 들어오는데 역시나 나선팔 관측이 쉽지는 않다.

주변 별을 그리고 나서야 서서히 나선팔이 드러나는데 고작 2~3개 정도...1개는 확실하게 아래 6시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크게 휘감는 나선팔이 관측된다. 그리고 나선별 주변을 맴도는 별무리들이 아주 희미하게 존재를 알리고 있다.

다만 거대 전리수소영역인 ngc604 비롯해 ngc592, 595는 나선팔에 섞여 그 모습자체가 불투명했다.
당연히 M33이 자체적으로 가진 IC계열의 내부성운들 또한 관측이 어려웠다.

 

2021년 11월 전남 해남군 고천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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