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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도전/중국을 다 가져라

머지않은 장래 중국의 자화상....홍콩

중국을 그리 많이 가보고도 홍콩은 못가봤다

기회가 되지 않아서? 돈이 없어서?

정답은 의지가 없어서...또 일전의 기회를 놓쳐서...두가지가 답인 듯하다

 

이번엔 정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비를 들여서 홍콩행을 감행했다

 

전날 광저우에서 관광박람회가 마침 있어서...그리고 이 날이 마침 일요일이라서 출장은 토요일 종료되고 일요일은 개인 여비로 홍콩을 갔다

 

처음해보는 출입국 과정이 가장 생소했다.

광저우에서 버스를 타고 심천에서 내려 많은 인파와 복잡한 출입국 심사를 무사히 뜷고 타고왔던 버스와는 다른 홍콩행 버스를 간신히 탔다.

 광저우에서 버스탈때 무슨 이상한 비표를 주던데...

그게 뭐에 쓰는 물건인고 긴가민가 했는데 출입국심사 마치고 홍콩행 버스로 갈아탈때 쓰는 거란다.

 

반도인 나라에서 그것도 위로 북한에 막혀 섬이 아닌 섬나라로 살아왔던터라 육로를 통한 국경통과는 처음...

그저 신기하고 정신없고 복잡하고.....새로운 경험이다

 

홍콩에 도착하니 역시 빽빽한 건물. 빨래널린 모습...우리가 쓰는 한자(번자체)

중국과는 완전 다르고 대만과는 또 다른 느낌의 지역인 듯 하다.

 

향후 중국이 좀더 성숙하고 문명화되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짧은 1박 2일 이지만....침사추이 해변산책로, 시계탑, 하버시티, 스타페리터미널, 스타의 거리, 홍콩섬가는 유람선 타기, 몽콕야시장, 피크트램, 홍콩야경(더피크) 등 볼건 다봤다.

 

숙소에서 택시타고 공항가는 길...멀기도 하지만 이국적인 풍경 또한 새로웠다.

공항에서 아이들 줄 물건도 사고, 식사도 하고 나름 남은 시간을 신선하게 즐겼다.

 

담엔 제대로 와보자...가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