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중국과 무안국제공항간 정기성 전세기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 하고, 매년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2년 11월에 중국 현지 5개 여행사 방문을 시작으로 전세기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래서 작년에 처음으로 중국 천진과 심양에서 전세기가 취항하여 140회에 2만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금년에는 6월까지 천진, 정주에서 38회에 5,700여명이, 7월부터는 천진, 정주에 이어 심양과 성도 등 4개 지역에서 80회에 12천 명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과연 전남과 광주의 노력대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무안공항이 되살아날 수 있을까?
그 어느때 보다 시와 도의 상생협력 의지가 강한 만큼 한번 기대를 가져 볼 만하다.
의미 있는 첫 움직임이 몇일전 있었다.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아침부터 무안국제공항이 들썩들썩했다.
입국장에 무대가 설치되고 전남도립국악단의 리허설이 있고....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물론 그 중에 나도 있었지만....
그러더니 시간 맞춰 검은차 들이 속속 도착했다.
심양과 무안공항에 중국인들을 실어나를 전세기가 40회 정도 들어오는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에도 천진-무안간 전세기 취항때 양 시도 수장이 함께했었지만
이번에는 전남도와 광주시의 두 수장이 바뀐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만나 행사를 치르는 것이 아닐까 싶다.
1년이 지난 지금...
천진-무안 노선은 이제 정기노선이 되었다. 천진항공과 티웨이항공에서 취항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심양-무안 노선이 정기노선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그리고 무안-제주 매일취항을 실현할 것이고
또 중국을 넘어, 일본, 미주, 구주까지 하나하나 열릴 것이다.
십만번 백만번을 두드려야 열린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무안공항...다시 날아보자
나는 아직도 꿈을 꾼다.
무안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을 가고 일본을 가고 동남아도 가고 미국, 유럽도 갈 수 있기를....
꼭 그렇게 될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4년간 광주와 전남의 시도정을 책임질 두 수장
이번 심양전세기를 운영하는 중국 심양청년여행사 대표이사와 이낙연 도지사
환영합니다...
전남도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남도 최고 미인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었다....중국관광객들도 안가시고 자리를 지켜주었다
이낙연지사님께 선물하는 심양청년여행사 대표
윤장현시장님께 선물하는 심양청년여행사 대표
한국의 대표적인 전남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
다같이 강강수월래를......
하루에 5개의 국제선과 1개의 국내선이 취항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보다 훨씬 많아야 겠다.
타고 온 비행기로 다른 중국관광객 단체가 다시 타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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