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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소를 찾아/전라남도

꽃섬 하화도는 겨울에도 꽃처럼 아름답다

중국 정주와 무안국제공항을 잇는 인바운드 전세기 항로 개설을 위해

정주지역에 여행사에서 전라남도의 섬과 해변을 추천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정주가 어딘가? 중국 중부지역에 위치한 하남성의 성도!!

평생 바다와 섬을 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들이 지천에 깔렸다는 말처럼

이곳도 바다와 섬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지역이다.

 

그래서 전남의 아름다운 섬, 바다, 해변을 보여줘야 겠다는 신념때문에 말로만 듣던 여수 하화도를 찾았다

백야항으로 달려가 늦은 오후 2시 40분 배를 타고 들어가 1시간반 정도 급하게 트래킹을 하고 4시40분 배로 다시 나왔다.

 

꽃이 만발하는 5월이 가장 아름답다는 이 곳! 전라남도 여수 하화도.....

백야항에서 배타고 40분 걸린다. 물론 여수항에서도 출발하지만 시간은 한시간을 넘긴다.

 

내가 찾은 겨울의 하화도.....난 겨울도 추천하고 싶다

깨질 듯 파란하늘 아래 빨려들어갈 듯한 파란 바다...그리고 남해안 망망대해

아름답다 못해 탄성이 절로 나왔다.

 

짧은 트래킹 코스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시간...

그 시간 내내 내가 갖고 싶고 간직하고픈 모든 것을 갖도록 해준 하화도에서 

나는 하화도와 무언의 대화를 주고 받으면 그렇게 짧은 시간을 마쳐야만 했다.

 

참고) 촬영 : G2스마트폰

 

 

 

이곳을 보면서 부터 하화도에 대한 첫 인상이 기대로 바뀌었다

 

첫번째 전망대 - 막산전망대

 

 

두번째 전망대 - 깻넘 전망대

 

세번째 전망대- 큰산전망대

 

섬마을,  밭, 바다, 하늘 그리고 사람...마음이 평온해 진다

 

황량해 보이지만 봄이 되면 온통 꽃으로 뒤덮일 것이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

 

하화도가 알려지면서 생겨난 편의시설...이곳 주민을 위해서라도 꼭 한가지씩은 구매하는 센스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이곳 어르신의 외로움이 뭍어난다....오면 꼭 이곳에서 무엇을 먹든 사든 해야 그나마 덜 미안하겠다 

 

저기 내를 뭍으로 데려다 줄 차도선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