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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도전/중국을 다 가져라

쿤밍여행....구향동굴편

커다란 기대를 갖고 방문한 곳...이름하여 구향동굴

웅장한 크기에 압도되었지만....안으로 들어가면 인간이 만든 오색조명에 자연그대로의 석회동굴 맛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눈만 실컷 조명색깔로 오염되고 온 느낌...ㅜㅜ

 

이 정도라면 크기면에서는 따라갈수 없겠지만 자연의 신비함을 살린 우리나라 단양고수동굴, 영월 고씨동굴이 더 나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구향동굴에 대해....네이버백과 출처

 

구향 풍경구는 울창한 삼림 속에 자리잡은 석회암 동굴지대로 총면적 200㎢에 66개의 종유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나 일부만이 일반에 개방된다. 구향동굴은 길이가 3000m가 넘고 옥주동, 백옥동 등 크고 작은 방이 1000개 이상 있으며, 2000년 4월 준공한 높이 53m의 협곡관광삭도(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 동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동굴은 30m 높이의 자웅폭포(), 계단식 논처럼 생긴 연못 신전(), 혼협(), 웅사대청(), 신녀궁(), 이가채(), 지하도림석(), 취협(), 여유() 등 9개 지역으로 나뉜다. 웅사대청은 거대한 소용돌이형 지형으로 기둥이 없으며 1999년 세계 최초로 동굴음악회가 열렸다. 동굴 안에는 그림벽화나 사냥을 하고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지역은 2000년대 들어 관광지로 개발되었고 최근 쿤밍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구향동굴을 들어가기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아래로 내려오면 동굴을 들어가기 전에 협곡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드디어 구향동굴 속으로.....거대함에 압도된다

 

동굴 속 거대한 폭포...사진으로는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 보이지만 동굴 폭포치고 대단한 규모다

 

저렇게 인공적 조명으로 색을 입혀놨는데...그 화려함을 뽐낼 수 있겠지만 자연스러운 신비감을 사라지고 말았다ㅜㅜ

경남 남해에 가면 이런 식의 다랭이 논밭이 있다...층을 이루고 형성된

 

 

동굴을 나와서는 이렇게 리프트를 타고 되돌아 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