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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도전/중국을 다 가져라

쿤밍여행....양리핑 제작 연출한 운남영상(雲南映象)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 쿤밍회당(昆明會堂)에서 매일 공연되는 윈난영상(雲南映象)은 윈난성 여러 소수민족의 원생태가무와 현대무용을 결합하여 제작된 대형 공연이다.

 

소수민족 바이(白)족 출신의 세계적인 무용가 양리핑(楊麗萍, 51세)이 제작·연출·안무를 담당하여 소수민족의 순박한 삶과 아름다운 가무를 표현했으며 출연배우의 95%는 윈난성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었다.

 

이 공연은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전통공연을 하나의 의미로 묶어 실감있게 표현하였으며, 양리핑은 자신의 오늘이 있게한 그 유명한 공작춤 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기노족基諾族의 태양고太陽鼓로 시작되는데 전통의상을 입고 나온 사람들의 힘찬 법고法鼓는 진군 행진같은 느낌을 줄만큼 우렁차다. 이어서 천지창조, 일식, 기우제, 짝짓기 등으로 군무群舞가 이어지는데, 양리핑은 출연진의 대부분을 해당 소수민족 촌을 돌아다니면서 해당 민족의 전통춤을 가장 잘 하는 사람들을 뽑아 제자로 삼아 무대에 올렸다 한다. 그래서 그들의 노래와 춤은 매우 독특하고 원색적이다.

 

만일 이 공연이 없는 상황에서의 소수민족을 생각할 수 없고, 양리핑은 소수민족의 하나인 백족 출신으로서 그들의 인생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전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티벳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가무

 

그녀를 세상에 알리게 된 것은 공작춤 孔雀舞 (그녀는 자신의 몸을 좀더 유연하게 하기위해 갈비뼈 두개를 일부러 잘랐다고 한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