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지도사 1급 연수생 대상 첫 강의

지난주 5.11. 토요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에서 주관하는 천문지도사 1급 고급과정 강의를 위해 고흥청소년우주센터에 다녀왔다.

비오고 난뒤 다음날 평온한 청소년우주센터와 고흥 덕흥천문대 그리고 인근 덕흥해변

재미난 우주이야기, 내 아이피스로 대상천체 각거리 측정, 사출동공으로 적정아이피스 선택법, 스타호핑 그리고 천체스케치기법 등 내용으로 진행했다.

다만 그 좋던 하늘이 그날 비바람에 2급 소백산천문대에서 강의때처럼 관측실습으로 마지막 화룡정점을 찍지못해 아쉬웠지만 준비한만큼 나만의 천문강의 체계가 잡힌듯해 개인적으로 본격적 천문강의 시발점이 된듯해 좋았다.

끝나고 오는길엔 고흥 카페죽암리415에서 천문학회 광주지부의 반가운 두 얼굴과 함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아쉬움을 달랬다.

생각지 못한 고흥 동강면의 카페죽암리415의 고즈넉함...옛 가옥을 개조해 만들었는데 카페앞 바다전경과 내부 한옥구조물의 조화가 절묘하다.

태양폭발 극대기라 흑점관측을 위해 즉흥적으로 장흥정남진천문대로 운전대를 돌려에 흑점관측까지....

이래저래 나는 오늘도 또 한뼘 성장한다.

 

장흥정남진첨문대 12인치 반사와 복합광학계 경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