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의 무덤이이라고 할 만한 오리온대성운과 부속 ngc1975을 도전해 봤다
중국광군제때 재구매한 덴크마이어 Binotron-27 쌍안장치로 보니 어마어마한 크기의 입체감과 디테일한 성운무늬들에 그야말로 압도되었다.
* (12인치 미드돕 초첨거리 1524mm/접안렌즈 초점거리 27mm)*2.3배율 = 124배
다만 스케치를 하기엔 한시야각에 잡히질 않아 XWA 20mm(76배)로 관측했다.
선명한 트라페지움과 양날개를 펼쳐 거대한 독수리의 형상, 위쪽 날개부분은 성운과 비성운 부분이 선명하게 구분이 되고 부분별로 성운의 농도, 모양들이 제각각이라 이것을 어떻게 그릴까 고민이 되었다.
그래도 일단 펜을 들어 트라페지움을 비롯해 기준 별들을 그리고 그린 별들을 기준으로 성운을 표현해 본다.
옆에 있는 ngc1975도 달팽이 껍질마냥 시계반대방향으로 똬리를 튼 모습이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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