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야구이야기/무한질주 야구단

천하무적과 세기의 대결 - 2탄

지금 생각해보면 할 수록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인생 일대에 어쩌면 단 한번의 기회였는데....

 

최고의 플레이로 활약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마지막 수비 때 평범한 외야플라이 볼을 내가 놓친 것이 시발이 되어

경기의 전세가 뒤짚어져 대량 실점을 한 원인 제공을 했던 거며....

안타없이 볼넷으로 타점, 득점을 한거며....

마지막회 투 아웃 마지막 타석에서 김동희 투구를 받아 쳤지만 외야 깊숙한 곳에서 김준한테 잡힌 거며....

팀 투수임에도 제구력 난조로 선발로 서보지 못하고 마지막 한 타자만 상대했던 거며...

 

또 다시 야구사에 있어 내게 이와 버금갈 만한 기회가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정말 잘 해보고 싶다.

 

神의 야구...능력의 야구....그리고 뜻의 야구를 하고 싶다.

 

 

 

<중견수 첫회 끝나고 단독으로 화면에 노출>

 

<김성수와의 첫 대면...결과는 2루 땅볼로 타점 기회 상실 ㅜㅜ>

 

 

 

 

<임형준이 잘 받아친 외야타구 점프로 처리>

 

 

 

<김동희와의 첫 대면....유격수 땅볼이었으나 성수의 에러로 진출...1타점>

 

 

<1루 진루후 도루>

 

<3루 도루>

                      

<다시 경기 전세를 엎어 역전을 시킨 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