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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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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sa v3)21/1/19~20 겨울철 대상 촬영 궂은 날씨로 이번 월령을 그대로 놓치는가 했는데 1월 19일 화요일의 날씨가 가히 역대급이었다. 새파란 하늘이 모처럼...그것도 단 하루 한반도에 펼쳐졌다. 달 지는 지각이 23시 쯤이라 좀 그랬지만 그때까지는 버텨보기로 하고 지인과의 약속으로 저녁을 먹고 21시 쯤 강진 월하마을로 달렸다. 차를 세워 하늘을 올려다 보니 역시 서쪽하늘을 지배하는 달의 위력이 새삼 느껴졌다. 밝은 등급의 별들이 포진해 있는 겨울철이라지만 밝은 달 앞에서는 역시나 무기력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른 장비를 세팅했다. 그때까지 밤을 꼴딱 세울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만....... 이미 익숙해진 손놀림으로 장비세팅을 마치고 극측정렬, 칼초점, 싱크를 끝나고 겨울철 국민대상을 장미성운을 겨누었다. 가이드가 오늘따라 더 튀고 ..
2019/12/14 크리스마스 이브 관측후기 ▣ 장 소 : 전남 해남군 고천암 ▣ 관측시간 : 2019.12.24~12.25, 17:30 ~ 02:00 ▣ 관측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돕/Denkmeier Binotron-27(SWA 27mm), XWA 9, 20mm, HWF 12.5mm , GSO 42mm ▣ 관측대상 : 조각가(NGC253, NGC288), 고래(NGC246, NGC247), 비둘기(NGC1851), 외뿔소(M46, NGC2438, M47, NGC2238, NGC2261, NGC2264), 오리온(M78, NGC2071), 금성 복병은 늘 나를 괴롭게 한다?! 마음이 바쁘다. 이번만큼은 백주대낮에 관측지에 도착해 여유롭게 망원경 세팅하여 냉각도 시키고 주변 경치로 볼겸해서 4시에나 출발하려 했다. 하지만 인간사 어찌 내 뜻..
M46 & NGC2438 in Monoceros - 일시 : 2019.12.25. 01:16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HFW 12.5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드로잉펜(흰색), 파스텔펜(회색), 겔리펜(흰색) 스케치의 마의 벽이라 불리는 산개성단..... 그릴까 말까 수십번 고민을 했다. 이 무한반복적인 노동을 해야만 할까? 의미있는 작품이 나올까? 등등 그렇게 어렵사리 M46과 NGC2438 스케치에 도전한다. 산개성단 내에 행성상성운 NGC2438은 마치 닭이 품고자 나은 달걀 하나가 둥지에 오롯이 놓인 모습이었다. 특별히 빛나거나 더 크거나 한 별없이 고만고만한 밝기로 사방에서 빛나는 별들을 하나하나 점으로 찍어내는게 이만저만 고역이 아니었다. 어느덧 수십개의 점을 찍고 마지막 화룡정점을 하듯 NGC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