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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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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12")400년 만에 만남....목성 토성 대근접 2020년 다사다난했던 한해지난 10월 촬영한 목성과 토성 이미지를 합성하여 연출지난 10월 촬영한 목성과 토성 이미지를 합성하여 연출 수없이 많은 천문현상이 있었고 그 중 어쩌면 올해 마지막 천문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12월 21일....400년만에 찾아온 목성과 토성의 랑데뷰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흐린하늘아래 애가 타기도 했지만 초저녁 즈음에는 귀신같이 하늘이 맑아졌다. 촬영의 시작은 12월 19일 토요일(목포 옥암야구장 공터)에서 시작으로 12월 23일 수요일까지... 12월19일 토요일 아들 학원에 데려다 주고 남은 짬을 이용해 망원렌즈 촬영과 아이피스확대촬영을 시도했다. 광축조절이 잘 안되었을까? 고도가 낮아서였을까? 일전 영암 서호면에서 찍었을때의 행성상이 나오질 않는다. 그렇게 원하는 상..
(samyang135)달&목성 그리고 토성 이른 새벽.....곤히 잠든 나를 누구가 열심히 깨운 듯 하다. 눈을 뜨니 올려진 안방 발코니 커튼 사이를 비집고 어설픈 빛다발이 살포시 들어왔다. 시계를 보니 새벽 세시 오십여분.... 아직 동트려면 좀더 있어야 하는데 어찌 방안으로 이리 예쁜 빛이 파고들까? 창밖 하늘을 보니 새벽 하현달이 내 머리위로 가만히 내려앉은 것이다. 가만.....단순히 하현달만이 아니네 달 12시 반 방향으로 별 하나가 질세라 반짝 소리내고 있으니 목성이었다. 아....오늘이 견우와 직녀가 만나듯 달과 목성이 만나는 날이었군 선잠에서 깨어나 거실로 나와 하늘을 다시한번 올려다 봤다. 어라...이제는 달 10시 방향에 멀리감치 별 하나가 또 수줍게 얼굴을 붉히고 있으니 토성이렷다. 달과 목성 그리고 토성이 잠자고 있는 나를 ..
토성....보기 아름다우나 그리긴 어렵다 토성을 그려본다. 토요일 하루 종일 주적주적 비가 내리니.....하릴없이 하늘만 쳐다볼 수 는 없는 느릇 막둥이는 나가자고 졸라대지만 이 아빠도 나가고 싶다 격렬하게 나가고 싶다....근데 어쩌니? 비가 이리 오는데 그림 그리자고 꼬셔본다. 금새 넘어온다. 막둥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