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소니안 제작 (2)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인치 돕소니안 자작(튜닝) 2탄 - 샌딩, 스테인작업 지난주 일요일(2020.5.17) 공동 자작 모임에는 가질 못했다. 오후 4시에 만나 밤까지 작업을 하기에는 출근과 거리의 부담때문이었다. 하지만 다른 분들과 작업격차가 생겨서는 안되고 나를 배려해주신 남희샘께 부담이 되어서는 안되겠기에 바로 어제 하루 연차를 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혼자하는 작업이라 조금은 심심하기도 했지만 틈틈이 와서 도와주시고 설명해주시는 남희샘때문에 수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은 샌딩과 스테인 그리고 색칠 작업이었기에 1차때만큼의 작업강도는 높지 않았다. 이날 작업해야 할 부품들이다. 어퍼케이지와 그라운드보드 등등..... 우선은 트리머라는 공구로 합판 면과 면 접촉으로 인해 생기는 단차를 깍아주는 트리머작업이었다. 로커박스와 미러박스가 그 대상이다. 생소한 기계.. 12인치 돕소니안 자작(튜닝) 1탄 - 미러&로커박스 2012년 하반기에 안시관측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미드 etx90-mak이란 복합광학계 망원경을 사용했다. 주로 달과 목성 그리고 토성 중심으로 관측을 했었다. 딥스카이 관측은 초보천문인에겐 엄두를 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었다. 게다가 저렴했지만 추적기능있는 경위대 사용법을 알아야 메시에 대상을 찾을 수 있지만 아마추어가 학습하기엔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한글메뉴얼도 없어 인터넷에서 떠도는 etx80 한글메뉴얼을 보면서 감으로 익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러다 2014년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광주지부에서 진행했던 천문지도사 3급 과정을 계기로 미드 라이트브릿지 돕소니안을 영입하고 뒤늦게 입양을 보냈다. 그렇게 안시관측에 자신이 생길 즈음 구경을 업그레이드해 스카이워처 18인치 돕을 운용해보긴 했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