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고가의 에토스 13mm 아이피스에 대한 차선책으로 ES 14mm(100도)를 사용해왔다.
이 아이피스는 에토스의 복제품이라 할 정도로 내부 설계가 유사하고(아니 똑같다고 봐야 할 듯) 성능 또한 에토스 못지않은 예리한 상을 보여주는 탓에 주머니가 앏은 별지기들에게 호평이 이어져왔던 아이피스다.
가난의 상징 혹은 가성비 끝판왕으로 한때 호령했지만 이제는 ES보다도 더 저렴하면서 비슷한 광학성능을 지닌 중국제 XWA, HFW의 출현으로 주머니사정이 더욱 얇은 나같은 별지기에겐 한물 간 아이피스가 된 듯하다.
중국산 HFW 12.5mm를 가지고 있어 사용빈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처분해야 하나 아니면 접대용으로라도 보관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자질구레하고 중복되어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장비들 정리하는 것도 이제는 일거리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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