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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측/관측일지

2017/1/30 설연휴 천체관측후기

- 관측일 : 2017. 1. 30.()

- 관측지 : 영암왕인박사유적지 주차장

- 망원경 : 12인치 돕(미드 라이트브릿지)

- 아이피스 : es 14m(100), 미드번들렌즈 24m

- 관측 천체수 : 51

 

북천별자리

  1. 큰곰 : m97, m108, 보데은하 m81, 시가은하 m82, 3077, m109, m106, m51, m63, m94, 4157, 4499, 4490

  2. 카시오페아 : 457


겨울철 별자리

  3. 마차부 : m37, m36, m38

  4. 오리온 : 1974, 1981, 1980, m42·m43, m78

  5. 외뿔소 : 크리스마스트리 성운 2264, 장미성운 2244, m46·2468, m47, m50

  6. 토끼 : m79

  7. 큰: m41, 2362

  8. 황소 : 게성운 m1, 플레이아데스성단 m45, 1647

  9. 고물 : m93, 2477, 2451

 10. 쌍둥이 : 에스키모성운 2392

 11. : m44

 

봄철 별자리

 12. 사자 : 2903, m105·m96·m95·3371, m65·m66·3628(Leo triplet)

 13. 페르세우스 : 이중성단 869·884, m34


 

                - 관 측 평 : 설 연휴 첫날 충주의 하늘은 맑기 그지없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관측포기. 그 이후로 쭉 흐린날씨가 계속되다가 연휴 마지막 날 밤 10시부터 관측을 시작해 새벽 1시까지 진행했다.

 

                     강한 바람이 목포를 강타했으나 영암은 괜찮았으나 겨울철 은하의 특징답게 여름철처럼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북천별자리, 겨울별자리 그리고 심야에 올라오는 봄철별자리....대상 별자리를 찾아 대표적인 천체를 관측했다.

 

                     18인치 돕을 가지고 오고 팠으나 날씨와 무게 그리고 시간관계로 12인치를 선택했는데 맑고 청명한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아쉬웠다. 18인치였다면 어떻게 보였을까 하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참고로 난생 처음 콘택트렌즈를 끼고 안경 없이 밤하늘을 즐겼다. 노안으로 가까운 스마트폰 별자리찾기가 보기 어려웠던가 말고는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이번 관측은 우리은하에 산재해있는 산개성단 관측과 외계은하 관측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구경탓이었을까? 은하의 시상이 그리 맘에 들지는 않는다. m97 행성상 성운도 그냥 휘뿌연 솜뭉털로 보이니 말 다했지. m51도 점 두 개 주변에 휘뿌연 먼지끼만 식별할 수 있었다. 단 보데성운 시상은 괜찮았다.

구경의 한계로 외계은하 관측은 선명한 시상을 얻을 수는 없었으나 이 정도 관측이면 12인치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자자리와 큰곰자리의 은하관측은 봄철에 올라올 처녀자리, 머리털자리의 은하단 관측에 예비학습 정도로 생각해보자.

본격적인 봄철 은하단 관측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