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마라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03/30 제4회 별아띠천문대 메시에마라톤 참가 후기 내가 몰라줘도 봄은 늘 그러하다 지난해에 이어 경남산청 별아띠천문대에서 하는 제4회 경남메시에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편안히 즐기며 관측하겠다는 생각에 관측목록에 대한 특별한 공부도 않고 그냥 망원경과 옷가지 몇벌만 챙겨 경남 산청으로 내달렸다. 가는길.... "하늘이 참 좋다 ^^" 기대치가 잔뜩 올라간다.도로 주변의 벗꽃이 만개했고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다. 연두빛 싹이 길가며 들이며 산에 아주 조금씩 돋기 시작했다. 푸른빛이 감돌기 시작했다.예쁘니 희망스럽기 그지없다. 왜 봄이 왔음을 몰랐을까?회색빛 시멘트건물에 묻혀 사는 서울살이의 단면일것이다.근무하는 곳 주변에 모던하고 때론 클래식한 도심공원들이 있긴한데 미세먼지로 외출을 꺼리다보니 자연과는 더더욱 담을 쌓고 사는 듯했다. 봄 시샘도 부족한지.. 2018/3/17 별아띠천문대 메시에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날씨는 간절하면 바뀐다?! 지난해 메시에마라톤 대회는 우여곡절 끝에 참석이 불가했다 야간비행이 횡성 천문인마을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일기불순으로 한주를 연기했는데(그 시기 산청 별아띠천문대에서도 일기불순으로 한주를 연기함) 그 다음주 마저도 하늘이 도와주질 않아 결국 대회가 취소되어서 그러했다. 별아띠천문대에서도 연기한 주의 일기예보가 좋치 않았는데....예상을 깨고 하늘 열려 대박이었다고 하니 장소선택을 잘못한 나의 불찰임을 인정하고 다음해로 미루었다. 올해 대회는 당연 천문인마을에서 진행하는 야간비행 주관대회를 신청했는데...역시나 예보가 좋치 못했다 문자 한통이 날아왔다 "내일 날씨가 그리 좋치는 않을 거 같습니다. 혹시 불참하신다면 공지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ㅠㅜ" 별아띠천문대 대회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