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머리성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70sa v3)21/1/19~20 겨울철 대상 촬영 궂은 날씨로 이번 월령을 그대로 놓치는가 했는데 1월 19일 화요일의 날씨가 가히 역대급이었다. 새파란 하늘이 모처럼...그것도 단 하루 한반도에 펼쳐졌다. 달 지는 지각이 23시 쯤이라 좀 그랬지만 그때까지는 버텨보기로 하고 지인과의 약속으로 저녁을 먹고 21시 쯤 강진 월하마을로 달렸다. 차를 세워 하늘을 올려다 보니 역시 서쪽하늘을 지배하는 달의 위력이 새삼 느껴졌다. 밝은 등급의 별들이 포진해 있는 겨울철이라지만 밝은 달 앞에서는 역시나 무기력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른 장비를 세팅했다. 그때까지 밤을 꼴딱 세울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만....... 이미 익숙해진 손놀림으로 장비세팅을 마치고 극측정렬, 칼초점, 싱크를 끝나고 겨울철 국민대상을 장미성운을 겨누었다. 가이드가 오늘따라 더 튀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