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와이즈 혜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Neowise 혜성 촬영 두번에 걸친 출사에 결국은 성공했다. 학명은 C/2020 f3(neowise) 7월15일 전날... 목포 서쪽하늘이 너무 좋아서 내심 기대를 잔뜩하고 신안 압해도 외딴 사유지로 들어갔다. 탄성을 금할 길 없는 저녁노을 장관이 펼쳐지고 해가 떨어지고 한참가지 붉은 노을기는 가시질 않았다. 눈에 보일꺼라 굳게 믿고 쌍안경으로 북서쪽 하늘을 스캔해보았는데.....보이지 않는다. 마음이 조금해지기 시작했다. 있을꺼라 확신한 위치에 진한 구름이 수평하게 한줄로 시야를 가린다. 연실 사진을 찍어대고 확인을 해보지만 혜성의 핵조차 보이질 않는다. 그렇게 두시간의 사투는 헛수고로 끝이나고 첫 별촬영을 나선 지인에게 미안하기 까지 했다. 차선으로 별 점상촬영과 때마침 떠오른 은하수 촬영법을 간단하게 가르쳐주는 걸로 구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