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바람개비은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M83(남쪽바람개비 은하) in Hydra 물뱀자리의 남쪽바람개비 은하로고 부르는 m83을 찾아 나선다. 이 은하는 막대나선은하과 정상나선은하의 중간의 중간형태로 나선팔의 감긴 정도가 아주 역동적인 걸로 유명하다. 다만 실제로 그렇게 나선팔이 관측되는냐는 다른 문제일 듯하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실제 사진을 보면서 또다시 머리와 눈에 최면을 걸어본다. 좁디좁은 아이피스에 맺힌 대상을 몇분에 걸쳐 뚫어져라 대상을 쳐다본다. 느낌이 묘하다... 천사백오십만광년에 걸쳐 날아온 빛이 이 순간 이 좁디좁은 원형의 아이피스를 통해 들어와 내눈에 펼쳐진다는 생각을 하니 숙연해진다. 인생사...뭐 있을까? 우주의 나이에 비해 하루살이보다도 못한 존재이기에..... 그렇게 몇분이 지나니 두세개의 나선팔이 은하를 휘감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여진다. "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