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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야구이야기/기타 야구사진

감독인 나도 이제 애들앞에서 더이상 안되겠네ㅜㅜ

이제 고3이 될 아이들....

중2때 인연이 되어 야구가르치기를 시작했는데....어느덧 3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지난 세월만큼이나 아이들의 실력도 부던히 성장했다.

늘 타격이 안되기에 천천히 던져야만 그나마 쳐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이제는 힘을 다해 던져도

기막히게 받아친다.

이날도 비록 안타 2개만 맞았지만...잘 맞았지만 야수정면으로 간 타구들이 제법 있었다.

 

그래서 늘 얘들과 상대하게 되면 최선을 다해 있는 힘껏...다음에 무슨 볼을 던질까 고심하면서 던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얘들과 하는 야구가 이제는 재미있어진다.

 

그런데...왜 사람들은 나를 가지고 못살게 굴까?

 

 

 

남현특유의 밀어치기 타법

 

효일이 2루수 플레이아웃(투심을 그래도 잘 받아쳤다)

 

1루수 견제사할 뻔 했는데  승구야....에이 못난놈

 

재운이의 허를 찌르는 변화구 공략

 

지만이의 끈질긴 파울 퍼레이드

 

효일이의 변화구에 농락당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