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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253 in Sculptor - 일시 : 2019.12.24. 21:03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XWA20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드로잉펜(흰색), 파스텔펜(회색), 겔리펜(흰색) 조각자 자리의 NGC253 20mm 아이피스에 제법 크게 들어온다. 7등급의 반측면 나선은하로 1억3천만광년 떨어져 있다.(은하중심은 아주 강한 엑스선과 감마선을 내는 고에너지 방출원이 블랙홀이 있음을 암시함) 아이피스상으로 10시 방향과서 4시방향에 걸쳐 배가 조금 더 불룩한 애기호박처럼 길게 늘어선 모양이 인상적이었다. 반측면 나선은하이다 보니 내부 나선팔들이 보일까 했는데 주변시를 적극 활용하니 이리저리 얽혀있는 칡넝쿨처럼 희미한 나선팔들이 관측된다.
M78 & NGC2071 in Orion - 일시 : 2019.12.24. 23:38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HFW 12.5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파스텔펜(회색), 겔리펜(흰색) 한숨돌려서 오리온자리 M78을 겨눈다. 당연히 M78이 주목적이 아니고 5시 방향의 NGC2071가 주된 목적이다. 과연 얼마큰 보일 것인가? 필터가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노필터로 관측을 하니 역시나 강진 무위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사막바람에 생성된 모래사구에서 흩날리며 모래처럼 M78가 화려하게 빛나고 있고 NGC2071도 질세라 은은한 성운기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이중성단, 부자성단, 부자은하가 있었던가? 이건 부자성운 아니 크기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으니 이중성운이라 부르면 어떨까?
NGC2238 in Monoceros - 일시 : 2019.12.24. 23:09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GSO42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파스텔펜(흰색), 겔리펜(흰색) 천체 사진작가들의 애작인 장미성운 NGC2238을 관측한다.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장미모양의 성운이 얼마만큼 보이느냐가 관측의 묘미이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O3필터를 키웠다. 이번 중국 광군제때 저렴한 광시야 아이피스(GSO 42mm)를 구매했는데 성능이 자못 궁금했다. (싼게 비지떡....주변 비네팅이 장난아님) 주변시를 적극 활용하니 어느새 필터를 뚫은 성운기가 부끄럽게 아주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먹다 흘린 우유를 닦고 남은 자욱처럼 한겹의 원형모양의 성운이 12시 방향에서 9시 방향까지 빙둘러쌌다.
2019/12월 어느날 태양 - 촬영 일시 : 191205 10:45 - 촬영 장소 : 목포 집(옥암동) - 경통 : sky rover 70sa v3(F5), 중심부 크롭 - 가대(삼각대) : sky rover 경위대/ INNOREL LT324C - 카메라(CCD) : canon 6D(필터개조) - 촬영 노출 : 1/640초, ISO 100, 화이트밸런스 태양광 - 촬영 일시 : 191214 13:07 - 촬영 장소 : 목포 집(옥암동) - 경통 : sky rover 70sa v3(F5), 중심부 크롭 - 가대(삼각대) : sky rover 경위대/ INNOREL LT324C - 카메라(CCD) : canon 6D(필터개조) - 촬영 노출 : 1/4000초, ISO 100, 화이트밸런스 태양광 - 촬영 일시 : 191214 13:2..
중국 광군제 Sky Rover 소형경위대, 천장프리즘, 도브테일 등 11월 11일 중국 광군제때 타오바오에서 폭풍쇼핑을 했다. 물론 몇주전에 알리에서도 소액 물품을 구입했다. 적게는 기본 5천원 부터 많게는 7만원까지 세일을 받아 멋모르고 120만원 정도의 천체장비들을 장만했다. * 구입물품 - 스카이로버 소형경위대 : 126,472원 - 스카이로버 천정프리즘(2인치) : 79,219원 - 도보테일 : 23,390원 - 열선밴드 2개 : 25,382원 - GSO 42mm아이피스 : 94,867원 - 태양필터와 바흐티노프 : 35.86달러 - 파인터 고정링 및 도보테일 플레이트 : 38.73달러 - 48mm => 42mm 변환링 및 카메라회전링 : 38.38달러 이 중 몇몇 장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천체촬영과 태양관측에 필요한 장비들이다. 무엇보다 올해 크리스마스 다음날..
NGC6960 in Cygnus - 일시 : 2019.11.29. 21:00 - 장소 : 강진 무위사 인근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XWA20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파스텔펜(흰색), 겔리펜(흰색) 서쪽으로 지는 여름철 별자리 백조로 향한다. 서베일성운 NGC6960 을 찾아 아이피스를 들여다 보았으나 안보인다. "헐........무슨일이지? 아~ 필터를 끼우지 않아서 그렇구나" O3필터를 끼우고 다시 보니 그제서야 제트기류를 길게 내뿜고 사라진 전투기의 흔적인양 좌우로 길다란 성운이 관측된다. "스케치북..스케치북!!!" 급하게 스케치북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 백조자리 52번별과 몇개의 주변별을 그리고 그 별 사이를 지나는 듯한 가늘고 길다란 성운을 그려본다.
M1 in Taurus - 일시 : 2019.11.29. 21:23 - 장소 : 강진 무위사 인근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HFW12.5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파스텔펜(흰색), 겔리펜(흰색) 그동안 무시했던 황소자리의 M1 게성운을 겨냥한다. 그냥 회색의 얼룩 반점정도로 생각해서 스케치 대상에서 늘 제외되었지만 메시에 대상 스케치 완성을 목표로 했으니 싫어도 해야지 하는 맘으로 스케치북을 들었다. 덴크마이어 쌍안장치로 보는 것보단 12.5mm 단안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 게모양은 온데간데 없구 안쪽의 거대한 필라멘트 구조는 더더욱 분해가 안된다(당연한거겠지만...) 커다란 잿빛의 럭비공이라 해야할까? 맛난 해남 호박고구마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종이에 커다랗게 찍은 엄지손가락 지장이라고 해야하나? 고배율로 ..
M35 & NGC2158 in Gemini - 일시 : 2019.11.29. 23:13 - 장소 : 강진 무위사 인근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HFW12.5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파스텔펜(흰색), 겔리펜(흰색) 11시가 넘어 12시에 임박하니 서쪽에서 구름이 길게 들어온다. 급한 마음에 쌍둥이자리 M35와 NGC2158을 겨누었다. 아이피스롤 보자마자 경탄과 탄식이 동시에 흘러나왔다. 아름다운 별무리가 아름다워서 경탄했지만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하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전에 마차부자리의 M38과 NGC1907과 많이 닮아있다. 그때 부자성단이라고 했었나? 이번 대상도 어김없이 부자성단이었다. 커다란 M35 8시 방향으로 아주 작은 별무리로 인해 성운처럼 보이는 NGC2158이 그것이다. M35는 중심부에 일자형태로 길게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