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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0 신안 증도 관측후기 ▣ 장 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 관측시간 : 2020.3.20~3.21, 21:00 ~ 02:00 ▣ 관측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돕/Denkmeier Binotron-27(SWA 27mm), XWA 9, 20mm, HFW 12.5mm ▣ 관측대상 - 큰곰(M81, M82, NGC3077, M108, M97, NGC3733, M109, NGC3877), 용(NGC4236) - 사냥개(M106, M94, NGC4490, NGC4277) - 사자(LEO TRIPLET, M105 NGC3384,3389, 3367, 3377, 3377A, M96, M95, HCG44, UGC5470) - 까마귀(NGC4038) #1 코로나가 가져온 뜻밖의 선물 요즘 한반도의 봄 하늘이 심상치 않다. 청명한 하늘이 몇..
캐논용 익스텐더 Viltrox C-AF 2*Ⅱ Sky Rover 70SA V3(F5, 초점거리 350mm)로 태양과 달 그리고 행성촬영하기에는 초점거리가 짧다. 장초점의 경통을 영입하자니 안시쟁이가 무슨 사진을 찍겠다고 호들갑이냐며 마음속에서 아우성이다. 어차피 간단한 천체촬영을 위해 소형경통과 휴대성이 편리한 적도의(crux140) 영입을 결정한 상..
2020/01/17 태양촬영 - 촬영 일시 : 2020/01/17 13:25 - 촬영 장소 :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운동장 - 경통 : sky rover 70sa v3(F5), Viltrox C-AF 2*Ⅱ(익스텐더), 중심부 크롭 - 가대(삼각대) : sky rover 경위대/ INNOREL LT324C - 카메라(CCD) : canon 6D(필터개조) - 촬영 노출 : 1/320초, ISO 100, 커스터머화이트밸런스 - 촬영 일시 : 2020/01/17 12:12 - 촬영 장소 :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운동장 - 경통 : sky rover 70sa v3(F5), Viltrox C-AF 2*Ⅱ(익스텐더), 중심부 크롭 - 가대(삼각대) : sky rover 경위대/ INNOREL LT324C - 카메라(CCD) : canon 6D(..
2019/12/14 크리스마스 이브 관측후기 ▣ 장 소 : 전남 해남군 고천암 ▣ 관측시간 : 2019.12.24~12.25, 17:30 ~ 02:00 ▣ 관측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돕/Denkmeier Binotron-27(SWA 27mm), XWA 9, 20mm, HWF 12.5mm , GSO 42mm ▣ 관측대상 : 조각가(NGC253, NGC288), 고래(NGC246, NGC247), 비둘기(NGC1851), 외뿔소(M46, NGC2438, M47, NGC2238, NGC2261, NGC2264), 오리온(M78, NGC2071), 금성 복병은 늘 나를 괴롭게 한다?! 마음이 바쁘다. 이번만큼은 백주대낮에 관측지에 도착해 여유롭게 망원경 세팅하여 냉각도 시키고 주변 경치로 볼겸해서 4시에나 출발하려 했다. 하지만 인간사 어찌 내 뜻..
NGC2261 in Monoceros - 일시 : 2019.12.24. 22:41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덴크마이어 binotron-27(27mm, 2.3배율)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드로잉펜(흰색), 겔리펜(흰색) 허블변광성운(Hubble Variable Nebula) NGC2261를 그렸다. 크리스마스트리성단 NGC2264를 중심으로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참 의미있는 대상이다. 여러번 관측했지만 그림으로 그리기는 처음이다. 꼬깔콘 같기도 하고 수퍼맨이 밤하늘 망토를 휘날리며 날아가는것 형상이 딱 맞을 듯 어찌보면 로켓발사체가 불꾳을 뿜어내며 우주로 날아 올라가는 모습으로 상상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허블 변광성운은 티타우리(T-tauri) 변광성으로 주변 구름이 둘러싸여 있어 중..
M46 & NGC2438 in Monoceros - 일시 : 2019.12.25. 01:16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HFW 12.5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드로잉펜(흰색), 파스텔펜(회색), 겔리펜(흰색) 스케치의 마의 벽이라 불리는 산개성단..... 그릴까 말까 수십번 고민을 했다. 이 무한반복적인 노동을 해야만 할까? 의미있는 작품이 나올까? 등등 그렇게 어렵사리 M46과 NGC2438 스케치에 도전한다. 산개성단 내에 행성상성운 NGC2438은 마치 닭이 품고자 나은 달걀 하나가 둥지에 오롯이 놓인 모습이었다. 특별히 빛나거나 더 크거나 한 별없이 고만고만한 밝기로 사방에서 빛나는 별들을 하나하나 점으로 찍어내는게 이만저만 고역이 아니었다. 어느덧 수십개의 점을 찍고 마지막 화룡정점을 하듯 NGC24..
금성 Venus - 일시 : 2019.12.24. 18:37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덴크마이어 binotron-27(27mm, 2.3배율)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드로잉펜(흰색), 겔리펜(흰색) 서쪽으로 강력한 빛을 뿜으며 작렬히 사라지는 샛별 금성을 겨눈다. 자신의 마지막 에너지를 태우며 작렬히 빛나는 적성거성처럼 샛별이 뿜어내는 불빛은 가히 국보급이었다. 너무나 밝은 나머지 렌즈에 빛번짐이 심해 형체를 알아보기가 어려워 문필터를 키워 관측했다. 제대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가 되어야 동방최대이각에 접어들기에 지금은 반달보다 좀더 찬 보름에 가까운 모양이다. 덴크마이어 쌍안장치 2.3배율과 3배율을 번갈아 가며 관측했다.
NGC246 in Cetus - 일시 : 2019.12.24. 22:06 - 장소 : 해남 고천암 - 장비 : 12인치 라이트브릿지, XWA20mm - 스케치 : 검정스케티북, 파스텔펜(회색), 겔리펜(흰색) 고래자리 행성상성운 NGC246를 쉽게 찾았다. O3필터를 끼워 20mm 아이피스로 보니 내부의 별 두개가 두눈을 부릅뜬 채로 나를 응시하고 있다. 해골성운이라는 예명이 딱 맞는 듯....밤에 보니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하다. 두별을 원형으로 휘감싸 있는 성운기가 정확히 관측된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이렷다. 그래 올빼미 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