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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측/관측장비

하모닉 적도의 ZWO AM5

그동안 호빔천문대에서 만든 국산 하모닉적도의 CRUX140 TL을 2년간 사용했다.

그동안 문제없이 잘 사용하다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통 askr fra600 페이로드 과중으로 인한 적도의 RA축 모터고장으로 언제까지 소형적도의로 중형급의 경통을 얹히고 사용을 해야하는 고민이었다.

물론 지금 국산이라는 프리미엄으로 금방 as를 맡겨 완벽하게 수리를 완료했지만 더는 페이로드를 웃도는 경통을 올려놓고 사용하기가 여간 고민스러운것이 아니었다.

거기에다 edge c8hd 장초점 경통까지 영입한터라 장초점으로 인한 정밀한 가이드가 필요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결국 더는 crux140에 무리를 줄수 없는 상황이고 더군다나  crux140으로 시행한 edge 가이드값은 그야말로 폭망이었으니 더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해서 저렴하면서 국내외 유저가 많은 ZWO사의 하모닉적도의 AM5를 영입했다.

적도의 사용기는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있고 국내 유저들사이에 특별한 부정적 글이 없는 걸로봐서는 그게 문제가 있는거같지는 않다. 결국 가이드가 얼마만큼 정밀한가의 문제인데 나중 사용기에 후기를 올려볼 생각이다.

페이로드가 무게추없이13kg까지 가능하고  5kg 무게추를 달면 20kg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내가 가지고 있는 fra600(7.8kg), 엣지8(6.35kg), quattro200p(약 10kg) 모두가 거뜬하겠고 혹 추가 영입목표가 있는 10인치 반사(15kg)까지도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


1,990달러 가격임에도 관부가세 포함 원화로 3백만원을 훌쩍 넘었다.
환율공포가 현실로 다가왔다.
세금포함 2백만원 중반대 가격이면 살수 있었지만 1500원대를 육박하는 환율은 그야말로 숨넘어가게 만든다.

 
crux140 그야말로 본연의 역할인 포터블한 장비 운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가령 80mm 이하 굴절망원경 촬영에 사용하고 국외 출사용으로 사용해야겠다. 
또 어디 간단한 관측촬영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놈이 안겨준 사진데이터로 인해 이놈과의 정은 떼려야 뗄수가 없다.

아래사진은 경통 중량별 촬영세트 사진이다.
순서대로 삼양렌즈 135mm/f2.0과 소니알파, Redcat51(250mm), Askar FRA600(600mm), Edge C8HD(1,400mm)

이 경통사용부터는 오버 페이로드.....그간 호빔 crux140 참 고생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