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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측/관측장비

삼양 135mm 를 위한 전용 브라켓?!

안시파인 내가 그나마 은하수 촬영을 위해 수년을 써왔던 캐논6d를 과감히 정리하고 ASI294MC로 갈아탔다.

dslr로 시도하다 수회 실패한 딥스카이 촬영은 이내 ccd로 갈아타자마자 바로 촬영에 성공했다. 

 

ZWO사의 air pro를 이용한 촬영은 참으로 편했다.

포터블한 촬영장비 운용과 전자동에 가까운 촬영지원을 가능하게 해주는 AIR PRO덕에 첫 입문하는 나에게는 신세계나 다름없었다. 

당연히 주변에서 성심으로 가르쳐준 별지기들 덕분에 빠르게 습득할수 있었다. 

 

이제는 후보정 공부가 무시무시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천천히 해보자

 

정들었던 dslr을 모조리 정리하면서 광시야를 찍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삼양135mm는 남겨놓았는

하루 짬을 내어 조합한 135mm+캐논마운트 어뎁터+필터서랍+294mc 세트는 몇번의 시도끝에 초점거리를 성공적으로 확보를 했다

 

문제는 적도의에 물릴 브라켓이 없다는 것이었다.

 

저걸 어떻게 적도의에 얹을 수 있을까?

카페에서 3D 프린터로 브라켓을 직접 제작하시는 분의 글도 보았지만......

만의 방법을 고민하다가 결국 배고픈 별지기들에게 없는것이 없는 알리에서 성공적인 조합을 발견했다.

 

플레이트(길이 200mm) 따로 브라켓 링(지름 102mm) 따로....

아쉬운점은 원래 각각 깔맞춤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 아니라서 나사로 고정할때 간격 차이로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쪽의 나사들이 완벽하게 체결이 되지는 않는다.

이제 삼양135mm를 활용한 광시야를 촬영할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