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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도전/중국을 다 가져라

2011GITF(중국광저우관광박람회)를 다녀와서

2011년 3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작년 상해에서 했던 것과는 규모면에서나 브랜드면에서나 그렇게 알려지지는 않은 행사였다.

개인적으로 처음 밟아보는 광저우...그리고 심천

여전히 중국의 거대함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번 출장에서는 유난히 중국의 이면이 눈에 들어왔다.

전라남도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관광 홍보물을 배부할때 사탕3개를 함께 주었는데....

그 사탕 3개에 목숨걸고 받겠다고 벌떼처럼 달려드는 일반 중국관람객들.....

사탕 수십봉이 이내 동이 나버렸고....

일반 민초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고 살기위한 몸부림은 경쟁을 넘어 처절함으로 다가와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살아간다는 것....목숨을 연명한다는 것....참으로 고단하고 쉽지 않은 것임을 이번 출장을 통해 깨닫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반듯한(?) 직장에 오손도손 가정을 꾸리며 별 걱정없이 살고 있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얼마나 내가 복에 겨워 살고 있는지....지금의 이 순간들이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것을 더 알게 되었다.

"예수님....감사합니다.

다만 저 민초들에게도 내가 누리는 이 작은 행복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광저우 펑다FC 감독 이장수 전 전남드래곤즈 축구감독.....전남 홍보관 방문>

                         <중국 광동지역 34개 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 및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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