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야구이야기/기타 야구사진

야구의 계절....참을 수 없는 매력

야구란 무엇인가?

참 사람을 설레이게 하고 경기결과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갖게 하니....이보다 더 흥미로운 스포츠가 있을까?

인생에서 야구를 빼라한다면....과연 무엇을 하고 살까 싶을 정도니 야구의 맛이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 무엇 이상인거는 틀림없다.

 

지난 시즌 내가 속한 리그의 게임이 총 18게임이라 거의 매주 게임이 있다싶을 정도였고 또 팀내 주전 투수다 보니 주말이 기다려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피하고 싶을 정도로 설레임과 동시에 긴장감을 주는 것이 바로 야구가 아닌가 싶다.

 

다행히 올해는 반으로 게임수를 줄이고 대신 내실에 충실키라 했으니...한달에 한두번 정도 게임에 임하고 나머지는 즐기는 야구를 하면 되니 긴장감이 작년보다는 훨씬 덜하고 재미는 배가가 되는거 같다.

하지만 역시 게임은 친선보다는 진짜 게임이 박진감 넘치기 마련이기에 일장일단이 다 있는가보다.

 

모처럼 갓바위성인부와 고등부가 연합팀을 구성해 목포지역 고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신생팀과 게임을 가졌다.

우리야 늘 매주 연습과 게임을 해왔던 터라 전략이 전혀 뒤지지 않을 뿐더라 게임의 열쇠를 쥐고 있는 투수력 또한 막강? 해 결코 지지 않을 것이고 타격 또한 많이 상승한 터라 성인팀과의 게임은 별 문제가 아니었다.

 

게임결과는 당연히 30점 후반을 넘는 점수 대 11점....

아이들로 경식야구의 짜릿한 맛을 느꼈으니...얘들도 결국 하나둘 야구에 미쳐가고 있다 ㅋㅋ

 

 첫타석에 선 나....

 

위협구...ㅜㅜ

 

원하는 볼이 들어온다....중견수를 넘는 큼지막한 3루타...손 맛 죽인다

 

통쾌한 3루타 작렬!!

게임 시작 전...

 

고은석...1번 타자

 

4번타자.... 기형균 단장

 

오남현 선수(목고 3)

 

이승구 선수(성인)

 

배지만 선수(공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