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제법 불었지만....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지루했던지 아빠보고 자꾸 밖에 산책가자고 한다.
산책이란 말은 어디서 주워들었는지...자전거타고 산책가자고 자꾸만 조른다.
바람불고 춥기도 해서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하지만 아이들 감기가 걱정되는게 아니라 혹시 감기걸린 아이들때문에
내 몸이 피곤해지는 것이 두려워서 걱정하는 것은 아닌가? 순간 반성이 된다.
집사람의 만류를 뿌리치고 중무장을 하고 자전거 두대(뒤에 막둥이 태우고, 딸 자전거는 내 자전거와 끈으로 연결해 끌고)를 끌고 남악수변공원으로 향했다
역쉬...애들은 추운건 모른다. 그저 즐겁다 한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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